대출 더 받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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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더 받는 법

요즘 돈 빌리기가 힘들어지고 있어요. 금융 당국이 은행권에 가계 대출 총량 관리를 주문하고 나서자 주요 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할 것 없이 신용대출을 중단하고 있는데요. 신규 대출 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 만기를 연장할 때도 일부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고 하고, 집을 담보로는 돈을 한 푼도 못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예요. 돈을 빌려서 집을 장만하려고 하시는 분들, 대출을 연장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은행 창구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오늘은 대출을 받거나 연장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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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도 신용대출이 막혔나요? 

네, 현재 신용대출은 전 은행에서 중단이 된 상태예요. 원래 계절적으로 12월에는 거의 모든 은행들이 대출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올해는 조금더 심한 것 같아요. 원래 12월에는 대출이 잘 안되는 것은 맞아요. 총량 규제 때문인데요. 올해는 신용대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니깐 시기적으로 빨리 신용대출을 금지한 것으로 보여요. 


내년 1월에는 빌릴 수 있나요?

우선 상황을 봐야해요. 내년 1월이 되더라도 은행들은 서로 눈치를 좀 봐야 할 것 같거든요. 어느 정도 은행을 영업해야 하는 시기가 있으니깐 대출을 해주긴 할텐데 연초부터 금리를 내린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원래 좀 공격적인 은행들은 연초에 금리를 내리면서 영업을 시작하는데, 내년에는 당국이나 다른 은행들의 눈치를 살필 것으로 보여지네요. 


주택담보 대출은요?

신용대출은 막혔다 치고, 주택담보 대출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주택담보 대출도 규제지역이 늘어나다 보니깐 한도가 많이 줄어들고, 못 받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다보니 대출 받기가 어렵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비규제 지역었다가 규제 지역이 되면 무주택자 이거나 집을 팔아야 하는 1주택자 외에는 대출이  안됩니다. 다주택자 분들은 아예 대출이 안되게 되어 있어요. 


생활안정자금 대출

생활 안정 자금 대출 이라고 해서 은행에서 1년에 1억 원 한도 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생활 안정 자금이라고는 하지만 이 대출을 받아서 사람들이 부동산을 더 매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아무리 대출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생활 안정 자금 대출로는 1년에 최대 1억 원 까지 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전세 퇴거 자금 대출

요즘에는 또 전세 퇴거 자금 대출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전세로 세를 주고 있던 집에 실거주 요건 때문에 본인이 들어가서 살아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값자기 목돈이 필요하게 되지요. 이때는 연간 1억 원 이상의 최대 한도 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요. 


기존 대출 연장할 때 돈을 갚아야 하는 경우도 있나요?

그런 경우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만기가 35년 정도로 상당히 길기 때문에 현재 연장하거나 상환하실 분들은 거의 없어요. 

그러나 대출을 연장할 때 상환해야 하는 분들은 상가 대출이라던지 아니면 오피스텔 대출과 같이 대출을 많이 받으신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분들은 3년에 한 번 대출 연장을 하는 시기가 돌아왔을 때 상가 가치가 하락했다면 LTV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연장 시점에서 일부 상환을 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어요. 

또 신용대출의 경우에도 본인 신용이 안좋아졌다거나 본인 월급이 줄어들었다면 당연히 상환을 하라고 말씀을 들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담보 대출의 경우는 아직 그런 경우가 많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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