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은 오르는 게 좋나요, 내리는 게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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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오르는 게 좋나요, 내리는 게 좋나요?


환율이 어떻게 됐다는 뉴스를 자주 듣게 되는데요. 환율이 오르는 게 좋은건지 내리는게 좋은지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주가는 보면은 오르는 게 좋은 거 같고요. 물가나 이자율은 내려가는 게 좋은 거 같은데요. 환율은 어떤 것이 좋은가요? 


1. 환율

환율은 다들 아시죠? 외국 돈의 가격입니다. 우리는 외국하고 거래하면 물건을 팔고 외국 돈을 받아오거나, 반대로 외국 돈을 주고 필요한 물건을 사오게 되는데요. 그 외국 돈의 가격이 오르거나 내려가게 되면 줘야 할 돈이 늘어나기도 하고, 반대로 받아야 할 돈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빠나 엄마가 벌어오는 돈이 이번 달은 100만 원, 다음 달은 1,000만 원, 그 다음달에는 50만 원, 이러면 살림 살이가 어렵지 않겠습니까. 차라리 매월 200만 원만 번다면 거기에 맞춰서 살텐데요. 월급이 어느 달에는 급등했다가 어느 달에는 급락했다가 하면 어느 수준으로 소비를 해야 하는지 모르게 됩니다. 영어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모르는 거죠. 


가게하는 분들도 이 달에는 180만 원, 다음달에는 30만 원, 그 다음 달에는 500만 원 이렇게 벌리면 종업원을 뽑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안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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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정한 환율이 최고

환율도 마찬가지입니다. 환율이 조용히 하락하거나 조용히 올라가면 괜찮지만 갑자기 급락하거나 급등하면 사업계획이나 투자계획을 세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환율은 높아도 괜찮고, 낮아도 괜찮은데, 크게 오르거나 크게 내리는 것은 안좋습니다. 그래서 환율은 어디에 있든간에 가만히 있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가만히 있으려면 환율이 누가봐도 저정도면 적당하다는 곳에 있어야 가만히 있지 그 지점에 있지 않으면 반드시 오르거나 내려갈 것입니다. 



3. 불안정한 브라질 환율

또 환율이 크게 오르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우리나라에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요즘 브라질 은행에 돈 맡기면 아직도 연이자가 10%가 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은행이 여윳돈을 브라질 은행에 못맡기는 이유가 환율입니다. 브라질 돈 가치, 헤알화 환율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율이라는 것은 낮아도 그런대로 살 수 있고, 높으면 높은대로 적응할 수 있는데 갑자기 오르거나 내리면 예측이 안되고 적응이 안돼서 아무도 투자를 안합니다. 그러면 불경기가 오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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