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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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서비스 개시


오늘부터 오픈뱅킹 이라는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소비자들한테는 어떤 게 좋아지냐면요.

여러 은행의 앱을 깔고 쓰셨던 분들은 그중에 하나만 남기고 지워도 됩니다. 

어떤 구조적인 변화가 생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픈뱅킹이 뭔가요?

뱅킹이 오픈되어 있다는 것은 은행 업무를 개방한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우리가 은행 일을 본다고 하면 해당 은행에 가거나 해당 은행 앱을 통해서 조회도 하고 송금도 합니다. 


그런데 오픈뱅킹이 시작되면 일일이 은행에 갈 필요 없이 하나의 앱으로 다른 은행의 예금도 조회하고, 필요하다면 이체도 합니다.

또 은행뿐만 아니라 핀테크 앱으로도 그런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은행을 통한 공간적 제약이 없어졌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거래하는 은행이 3개면 3개의 앱을 다 깔아야 했다면 지금은 하나의 앱으로도 같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칸막이가 없어진 셈이죠. 


또 다른 장점

은행과 핀테크 간의 경쟁이 더 심해질 것입니다. 

경쟁이 확대되면서 고객한테 좀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좋은 금융 상품 소개하거나 자산 관리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소개할 수 있겠습니다.

자기 회사의 앱이 종합금융 서비스의 플래폼이 되게 하려는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입니다. 


핀테크 회사들이 오픈뱅킹 사업을 반긴다고 합니다. 

핀테크 회사들은 은행들보다 고객과의 접점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오픈뱅킹 시대가 되면서 핀테크 기업들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 금융 거래 플래폼이 될 수 있겠습니다.

얼마든지 다른 금융 회사의 정보를 활용해서 다른 기회를 만들 수 있겠습니다. 


통신망이 개방되면서 카카오톡과 같은 혁신적인 플래폼이 생겨났다면 이번 오픈뱅킹이 시행되면 금융망이 개방되면서 새롭고 혁신적인 플래폼이 생겨날 것입니다.

앞으로 금융권의 카카오톡과 같은 플래폼이 기대 됩니다. 



우려되는 점

금융 시스템은 사실 매우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불안정한 금융 시스템은 존재 가치가 없습니다. 

오픈뱅킹이 되면서 보안에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에 대해서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은행 거래하려면 각 은행에서 발급한 보안카드가 필요한데요.

그런 보안카드까지 하나로 통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 앱이 두개일 필요는 없어서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지 기본적인 인증 절차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해외의 사례

해외에서도 오픈뱅킹을 하고 있습니다.

EU나 영국 같은 곳에서도 결제망과 데이터를 의무적으로 API 형태로 제공하라는 지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호주나 싱가폴 같은 경우도 오픈뱅킹 추진을 위해서 여러가지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조금 앞서간 부분이 다른 나라의 경우 조회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우린 조회와 이체까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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