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떨어지면 주가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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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떨어지면 주가가 떨어진다?


경제 뉴스를 보다보면 환율이 내려서 주가 가 내렸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환율하고 주가는 무슨 상관관계가 있길래 한쪽이 오르면 같이 영향을 받나요?

환율과 주가 상관관계환율과 주가 상관관계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린니라 주식 투자하려면 딱 하나만 보면 됩니다. 주가가 오르느냐 내리느냐. 딱 하나만 보면 됩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주식을 투자하려면 주식이랑 환율이랑 같이 봐야 합니다. 왜냐면 외국인들은 주식 팔아서 달러로 바꿔서 가지고 가야 하니깐요. 주식도 올라야 하지만 그 주식을 달러로 환산한 금액도 같이 올라줘야 하는거거든요. 그래서 주가와 환율이 둘다 중요합니다.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우리나라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이니까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기에는 주가 떨어진 것과 똑같은 현상입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외국인은 주식을 더 살까요? 팔까요?

이것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앞으로도 더 떨어질 것 같은지 아니면 이미 떨어졌으니깐 이제 올라갈지에 따라서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환율이 오르면 무섭다 싶어서 주식을 파는 외국인도 있고요. 아주 좋은 기회가 왔네? 라며 더 사는 외국인도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 내리면 아이고 무서워 하면서 파는 사람도 있지만 쌀 떄 사야지 라며 사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환율이 오른다고 주가가 꼭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환율이 오르는 날 외국인이 많이 팔고 주가가 내렸으면 외국인들이 환율이 올라서 무서워서 주식을 팔았나 보구나 라며 추측을 하며 우리가 환율이 올라서 주식이 떨어졌습니다 라고 설명을 드리는 것이지 실제로 환율이 올라서 주식이 떨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늘 환율에 따라 주식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 환율만 보고 있으면서 주식 투자하면 늘 돈 벌게요? 환율과 주식은 늘 친구처럼 같이 움직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전혀 무관하게 따로따로 놀기도 합니다. 그때그때 다르고 무슨 법칙 같은 것은 없습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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