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의 자동차 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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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의 자동차 산업 현황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대되면서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도 불안불안 합니다. 중소 협력 업체들의 줄도산이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국내외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부품 조달이나 부품 매출이 다 어려워지고 그러는 바람에 대규모 생산 차질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유동성 악화로 인해서 임금 지불을 유예하거나 삭감한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오늘은 자동차 업계가 어떤 고민에 빠져 있는지, 최근에 점점 살아나고 있다는 중국 쪽 업계는 어떤지, 유럽이나 미국의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동성 위기의 자동차 산업 현황유동성 위기의 자동차 산업 현황


요즘 자동차 매출은 어떤가요?

2월달에 글로벌로 자동차 수요가 20% 정도 감소를 했습니다. 3월 달에는 40%이상 감소를 했습니다. 사실 40% 라는 숫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급격하고 감소한 상황입니다. 상당히 많이 안좋습니다. 4월달에 북미나 유럽에서 공자 셧다운이 많았기 때문에 4월달 실적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업계 상황은 어떤가요?

완성차는 그나마 여유가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현금도 있고, 현금흐름도 있는 상황인데요. 부품 업체들은 그 이전부터 사실 어려웠었습니다. 부품 업체들 중에서 수익성이 낮거나 자금력이 부족한 업체들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고요, 한국의 중소형 부품 업체의 경우 특정 업체에 의존도가 상당히 크고, 지역별로 한국이나 중국 같은 곳은 의존도가 큽니다. 


최근에는 북미, 유럽 쪽에서 코로나가 기승이지만 한국이나 중국 쪽은 사실 1월부터 차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벌써 몇 달째 부진한 상황입니다. 한국 공장만 보더라도 2016년도부터 생산이 감소했고, 중국 공장 같은 경우 2017년부터 생산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이미 어려웠던 상황이었고, 여기에 코로나가 가중되면서 어려움을 크게 느끼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자동차업계 상황

4월 중순까지 단기적으로 북미, 유럽의 자동차 공장이 셧다운 된 상황입니다. 현대자동차가 공장 문을 닫고 싶지 않아도 정부에서 닫으라고 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국가의 현대자동차 공장은 4월 말까지 셧다운 예정입니다. 한국, 중국의 현대자동차 공장만 정상 가동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자동차 업계 상황

중국의 상황이 최악은 지난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상황이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감소폭이 줄어든다 라고 보시는 것이 맞겠습니다. 2월 달에 중국 자동차 수요가 거의 80% 정도 감소했는데, 3월 달에는 50%대로 조금 완화된 상황입니다. 


현대 자동차만 보더라도 중국에서 2월 달에 90% 이상 감소된 상황이었습니다. 생산은 거의 못한 상황입니다. 3월에는 소매 판매가 30% 정도로 완화된 상황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중국 공장은 재개를 한 상황이고 딜러들도 개점율은 90%까지 올라온 상황입니다. 좀 나아지고는데,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는 여전히 나고 있고, 감소 폭이 조금 완화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월 달에 중국 정부에서 경기부양책이 나온다는 전망이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동차 판매 V자 반등 가능성

단순히 공장 가동의 문제였다면 V자 반등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게 수요단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일단 사람들이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코로나 바이러스가 딱 하고 사라지면 수요가 살아나겠지만 그렇지 않고 치료제 개발되고 전세계적으로 완화될 때까지 걱정하시는 분들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 발생 기간 동안 실업이 되시는 분들이 있고, 이런 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이 된다면 당연히 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정도 경기가 회복이 되고 자동차와 같은 고가 제품들에게 까지 온기가 돌 때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 현황과 투자에 앞서서 V자 반등이 가능할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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