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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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주가 전망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산업들이 힘들지만 특히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제주항공과 같은 항공 산업은 특히 어렵습니다. 대형 항공사들도 붕괴 직전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속을 들여다 보면 대형 항공사들이 더 어렵습니다. 매월 쌓이는 고정비 적자가 크기 때문인데요. 매월 그렇게 해서 나가는 돈이 9,000억 원을 넘고, 또 올해 만기가 되어 돌아오는 부채만 5조 3천 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계산기를 돌려봐도 자력으로 생존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대규모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항공 업계가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지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항공사 국유화 이야기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피해현황과 정부의 지원대책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공사 주가 전망항공사 주가 전망


항공업계 매출이 얼마나 줄었나요?

국제선 같은 경우는 거의 못 띄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2분기 부터는 매출 타격이 80%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부 항공사들 같은 경우 1/10까지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외 다른 원인도 있나요?

전세계 항공 시장의 상황은 제각각 다 달랐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공통적으로 맞닥뜨린 위기인 것은 코로나 입니다. 한국의 항공 시장 같은 경우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부터도 어려웠던 상황이었는데요. 그 부분은 우리나라 항공 시장의 공급 과잉에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난히 항공업계가 힘든 이유

항공 산업의 특징상 고정비가 높습니다. 항공기를 리스로 해오고, 인건비, 항공기 운영비 등이 고정 지출로 잡힙니다. 기존 항공사들이 빚이 많았기 때문에 금융에 따른 현금 지출이 발생합니다.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현금이 있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유지할 수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전체 영업비의 40% 정도를 고정 지출로 봅니다. 거기에 이자 비용 같은 금융 비용이 상당히 많이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고정 지출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버틸 수 있는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는 산업이라는 것이 항공산업의 특징입니다. 




투자하는 입장에서 항공주 투자는 어떤가요?

지금이야 코로나로 힘들지만 나중에는 괜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우선은 잘 선별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단순히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생존을 다투는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해외 사례들을 보면 이미 국유화를 논의하고 있는 항공사도 있고, 코로나 사태로 파산 선고를 한 항공사도 있기 때문에 지금은 어느 항공사도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버틸 수 있는 기간이 항공사마다 다르겠지만 사실상 상반기를 넘기기는 어렵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없다고 한다면 장기적으로 버티기 어려울 것입니다. 



정부 지원 방식에 따른 영향

정부의 지원이 돈을 빌려주는 방식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정부가 증자에 참여해서 지분을 갖는 방식이 있습니다. 우선은 전자가 우선적인 방법입니다. 미국의 경우 대규모 구제금융이 논의되고 있는데, 절반 정도는 당장 직원들의 고용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현금으로 지원을 하고, 나머지는 정부가 보증을 서주거나 저금리 대출을 해주는 방향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해서 해결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결국 빚을 못 갚고 정부가 빌려준 돈을 결국 출자전환을 해서 할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면 항공사의 국유화까지 얘기가 나오는데요. 


이런 국유화 얘기가 나오는 항공사들의 특징은 코로나 사태가 있기 전부터 기초체력이 약해져 있었던 항공사들이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데 실패한 경우에는 국유화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국내의 경우도 기초 체력이 약한 항공사들이 없진 않습니다. 그 항공사들이 물론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는 중이라서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닙니다만 그런 항공사들의 체질 개선이 필요해보이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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