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조정 팔아야 하나

반응형

테슬라 주가 조정에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


테슬라가 미우나 고우나 지금 미국 주식 시장에 주연이 되어 있습니다. 테슬라가 웃고 우는 것에 따라서 많은 한국 서학 개미들도 덩달아 웃고 웁니다. 테슬라가 최근 가격 조정을 받고 있는데 팔아야 하는지, 아니면 추가 매수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 주가 조정 팔아야 하나테슬라 주가 조정 팔아야 하나



테슬라에 대한 시각

결론적으로 테슬라는 중장기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회사라고 봅니다. 단기적으로 주가는 수급과 펀더멘탈에 의해서 요동칠 수 있지만요. 그러나 연초에 테슬라의 상승이 수급 때문이었다 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생각이라고 봅니다. 


사실 코로나 이후로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많이 위축된 상황인데요. 테슬라 같은 경우 매월 신기록을 갱신하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보면 중국에서 판매 실적이 서프라이즈 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의 모델3의 스펙을 보면 저라도 사고 싶을 정도의 스펙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5천 만원 후반대였는데, 요즘은 4천만 원 대로 내려 왔습니다. 그 정도로 가격이면 동급으로 아우디의 스타트 가격인 셈인데요. 전기차 라는 장점으로 연료비에 이점이 있으니 훨씬 이득입니다. 


테슬라가 그렇게 대단한 회사인가요?

테슬라가 좋은 회사고, 실적이 좋아지는 것은 인정하는 부분입니다만 다른 자동차 회사들을 속칭 발라버릴 정도로 대단한 회사인지 궁금한데요. 이에 대해서 자동차 시장에서 1차전은 이미 판결이 났다고 봅니다. 


테슬라와 흔히들 테슬라 대항마 라고 나오는 자동차들이 있는데, 테슬라보다 대부분 못합니다. 가격도 비싸고, 배터리는 많이 들어가는데 주행 거리는 훨씬 짧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만든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전기차 플래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를 매니징 하는 BMS 시스템의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기존 회사들이 부랴부랴 전기차 플래폼을 만들어서 올해 그리고 내년에 조만간 전기차들이 나올텐데요. 그 기간에 이미 테슬라의 경우는 규모의 경제를 실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인 자동차가 폭스바겐의 ID3 입니다. 


일단 폭스바겐 ID3는 테슬라에 비해서 제로백도 차이가 나고, 금액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테슬라의 경우 자고 일어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자고 일어났더니 자동차가 좋아진 것이죠. 폭스바겐의 경우는 소프트웨어 품질로 인해서 출시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자동차 회사들이 소프트웨어를 다뤄본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깐 기술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주가 조정

테슬라의 주가는 누가 봐도 최근에는 많이 오른 상황이었습니다. 언론에도 나오듯이 콜옵션을 많이 사면서 금융 회사들이 헷지를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테슬라 주식을 많이 샀던 상황이 테슬라 자체의 펀더멘털과는 상관없이 가격을 강하게 끌어올렸던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이 지금 반대로 돌아가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두 달 사이의 가격 변동은 회사 펀더멘털의 변화라기 보다는 수급 상의 변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보입니다. 펀더멘탈 상으로도 회사가 계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지금 주가는 유동성 버블이 제거된 상황이 아닌가 하는 견해 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