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기준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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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기준율 뜻


은행에 환전을 하러 갔더니 이것저것 용어가 어렵고 생소에서 잘 모르겠더군요.

매매기준율, 매도율, 전신환 송금할 때 등등

매매기준율 뜻매매기준율 뜻



매매기준율

매매기준율 이라는 게 조금 생소한데요. 

환율이라는 뜻입니다. 

시금치로 치면 지금 청과물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가격을 말합니다. 

외환 시장에서는 지금도 외환 딜러들이 사고 팔면서 환율이 계속 바뀌고 있을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손님이 와서 환전을 하는 도중에 환율이 바뀌고 있다고 환전 금액을 계속 바꿀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은행에서는 외환 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을 매시간의 환율을 참고해서 은행이 정합니다. 

임의로 환율을 정하는데요. 

가게 마다 시금치 가격이 다르듯이 매매기준율이 은행마다 다릅니다.

환율이 급변할 때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기도 합니다.


이것이 기준 환율이고 외화를 팔때는 기준 환율에 마진을 붙여서 팝니다.

달러 같은 경우는 1% 정도 비싸게 마진을 붙여서 팝니다.

사들일 때는 반대로 1% 정도 싸게 사들입니다.

환전소들이 이런 마진으로 사고 팔며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가끔 우대 환율 적용해드립니다~ 라고 하는데요.

보통 은행은 1% 정도 마진을 가져가는데요.

사고 파는 경우를 합치면 2% 정도 됩니다.

그런데 우대 환율 50%만 적용하겠다 라고 하면 2%의 반 정도만 마진을 가져가겠다는 뜻입니다.


환전하는 입장에서는 결국 은행은 1달러를 얼마에 파느냐가 궁금할텐데요.

현찰 매도율이라는 가격을 보시면 됩니다. 

이상하게 환전 용어는 고객 중심이 아니라 은행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은행이 파는 것이니까 매도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헷갈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은행도 장사하는 거니까 기준환율보다 비싸게 적혀 있으면 내가 살때 내는 돈이고, 반대로 싸게 적혀 있으면 내가 팔때 내는 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똑같은 1달러라도 현금을 갖겠다고 하면 1,170원인데, 여행자수표로 달라고 하면 1,160원이고, 미국에 달러를 보내달라고 하면 1,150원만 주면 됩니다. 

왜냐면 송금할 때는 실물을 내주는 것이 아니라 전산으로 처리되니깐 싸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현금을 받으려면 더 비싸고요.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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