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투자와 펀드의 차이점

P2P 투자와 펀드의 차이점은?

P2P투자와 펀드의 차이점

P2P 투자 라는 것이 여기저기서 보여서 관심이 생기는데요. 이것도 그냥 어디에 투자해서 돈 버는 거라면 P2P 투자라는 것과 펀드 하고는 무엇이 다른가요?

P2P 투자와 펀드의 차이점

넓게 보면 그게 그겁니다. 

그러나 P2P 투자와 펀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익률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연 7%, 연 8% 이렇게 수익률이 정해져 있어서 투자에 성공하면 그 약속된 수익률을 가져가는 거고요. 실패하면 얼마를 손해볼지는 모르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친구한테 돈 빌려 주고 이자 받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친구가 돈 잘 갚으면 약속된 이자만큼 돈 버는거고요. 친구가 돈 못 갚으면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이것과 똑같은데 친구가 아니라 얼굴 모르는 사람한테 빌려주는 것을 P2P 라고 합니다.

펀드는 주식이든, 채권이든, 부동산이든 좀 돈 될만한 곳에 투자해서 버는 만큼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얼마를 가져갈지, 얼마를 손해볼지 처음에는 모릅니다.

수익률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그러니까 펀드는 돈 굴리는 투자고 P2P 투자는 돈 빌려주는 투자입니다.

펀드는 중간에 깨고 나올 수 있는데, P2P 투자는 중간에 깨고 나오는 것이 어렵습니다. 

생각해보면 그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펀드는 돈 굴리는 투자니깐 여기까지만 굴릴래요~ 그만 할래요~ 하는 것이 가능한데요. 

반대로 P2P 투자는 약속한 만기까지는 기다려야지 오늘까지만 빌려줄란다~ 할 수는 없잖습니까. 

그리고 세금도 조금 다릅니다. 

펀드는 투자를 해서 돈을 벌면 펀드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나갑니다. 

그러나 P2P 투자는 벌어들인 돈에서 27.5%를 수익에서 세금으로 가져갑니다. 세금이 좀 많지요?

원래 사적으로 돈을 빌려주고 돈을 번 것에는 은행에 맡기고 번 돈보다 세금을 더 많이 떼도록 되어 있습니다. 27.5% 세금을 떼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P2P투자에서 수익률의 27.5%를 떼는 것이 아니라 펀드처럼 15.4% 세금을 내도록 법은 바뀌어 있는데, 아직까지는 27.5%를 세금으로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