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택시 2025년 뜬다
드론택시 2025년 뜬다
정부가 2025년부터는 드론택시 라는 것을 상용화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25년이면 얼마 안남았는데요. 드론택시는 하늘을 날라다니는 택시인데 가능한가 궁금증이 생깁니다.
정부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로드맵을 확정 발표 했는데요. 한마디로 항공의 대중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도심항공교통을 UAM (Urban Air Mobility) 이라고 하는데요.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개인용 비행체 입니다. 도심 내 짧은 거리를 오가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활주로가 따로 필요 없고, 기체 역시 전기 동력을 사용해서 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도 헬기의 20% 수준입니다. 일종의 전기 헬리콥터 같은 것입니다.
정부는 2025년에 UAM 상용화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상용화 후 10년 간은 기체에 조종사가 탑승을 하고, 2035년부터는 AI를 활용한 자율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조정하기 위해서 운전 배우듯이 굳이 소비자들이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드론 택시 2025년 뜬다
2025년에 상용화가 가능한가요?
일단은 우려스러운 부분이 전문가들 사이에 있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 10여년 전에 UAM 개발에 필요한 제도적 변화를 시도했는데요. 2040년까지 UAM을 비롯한 자율비행 시장 규모가 한화로 13조원까지 커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2035년을 자율비행 목표로 삼은 것이 이런 시장 추세를 신경 쓴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여의도까지 40km 정도 됩니다. 일반 차량으로 이동하면 한 시간 걸립니다. 드론 택시를 이용하면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용요금은 비쌉니다. 인천공항에서 여의도까지 40km를 11만 원에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모법 택시로 가면 같은 거리가 8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후 자율비행이 상용화 되면 드론택시 요금은 2만 원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안전 문제입니다. 막상 드론 택시를 탔는데 떨어지면 어떻하냐는 걱정입니다. 추락 사고나 테러 등에 대한 안전 문제에 대한 대처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상에서 도로 위에서 자율주행을 한다고 하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주변 차량을 신경 써야 하니까요. 그런데 하늘에서 자율주행을 한다고 하면 주변 신경을 아무래도 덜 써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기술은 어디까지 와 있나요?
현대자동차가 개인용 비행체에 사람을 탑승시키는 공중이동장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세부 진행 상황은 공개할 수 없지만 2028년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락 사고 방지를 가장 최우선에 두고 개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UAM 시장은 도요타와 다이슬러, 폭스바겐 등이 일찌감치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경쟁 업체가 이미 많은 상황이지만 먼저 상용화를 이룬 업체가 가장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법도 만들어야 합니다.
안전운전제도, 항공운송법 등 특별법 제정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20년 6월 말에 정부와 연구 단체가 모여서 UAM Korea 라는 합동 단체를 발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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