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계속 오를까요?

미국 증시 계속 오를까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요즘 주식 시장은 거의 매일 오르고 있습니다. 애플, 테슬라와 같은 기술주들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데요. 또 코로나 혈장 치료제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경기 회복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미국 증시의 이런 강세의 이유가 무엇인지, 계속 오를 것인지, 만약 내려간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지 등등 미국 증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증시 계속 오를까요

미국 증시 상승폭

미국 시장이 고점이라고 말들 하지만 쉽게 조정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연초 대비해서 S&P500이 6.2% 올랐고, 나스닥은 27% 상승했습니다. 다우는 보합 수준입니다. 성장주 위주의 상승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약을 10월에 긴급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있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상승 이유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유동성의 힘입니다. 미국 유동성을 우리는 M1이나 M2와 같은 예수금을 보고 판단하는데요. 작년 동기 대비 M1 증가율이 43%, M2 증가율은 23.3%로 상당히 높습니다. 미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도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렇게 M2를 가지고 시장 적정 가격을 구해보면 아직까지는 적어도 10% 이상은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증시 거품 가능성

닷컴 버블 당시에 나스닥이 280% 상승하고 그 기간에 S&P500은 70% 상승했습니다. 즉, 나스닥이 4배 정도 더 상승했습니다. 이 때는 기업의 기본이 받쳐주지 않는 시기의 상승이었다면 지금은 FAANG 기업에 대한 펀더멘탈이 워낙 좋습니다. 

만약에 이런 기업들의 영업증가나 매출 증가가 어렵거나 전망치보다 낮다면 펀더멘탈 쪽으로도 거품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 현재 시점은 펀더멘탈 대비 아직도 저평가 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이번은 거품 수준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투자를 해야 하나요?

미국 증시가 50% 상승했지만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50% 같이 증가했다면 그것은 버블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정도 매출이 증가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금리가 닷컴버블 당시에 비해서 많이 낮아졌고, 그것만 하더라도 증시가 더 오를 폭이 있는 것이고요. 

추가로 FAANG 기업에 대한 펀더멘탈에 대해서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라는 기대 심리가 주식에 반영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