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시장은 수많은 숫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 숫자들을 다 알고 투자를 하기란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투자를 누군가에게 맡기곤 하는데요. 그런 것들의 예로 ETF가 될 수도 있고, 펀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오늘은 로봇에게 맡기는 로보어드바이저, 그 중에서도 파운트 로보 어드바이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파운트 로보 어드바이저
사람이 투자를 하다보면 머리는 투자하라고 하는데, 마음은 선뜻 투자를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런 심리 상태를 배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 받았는데요. 오늘은 로보어드바이저가 어디까지 왔고, 어떻게 될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운트 로보어드바이저
보통 부자 분들은 자산 관리를 맡아주는 전담 PB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중들은 그런 것들이 없기 때문에 하나의 종목만 투자를 하거나 불안하게 투자를 합니다. 한 마디로 그런 분들은 도ㅂ는 인공지능 자산 관리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돈이 별로 없더라도 소액으로 글로벌 자산 배분을 해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금융 투자 플래폼입니다.
파운트 로보어드바이저의 장점
보통은 사람들이 지금처럼 장이 좋으면 잔뜩 공격적인 투자를 합니다. 그리고 장이 나쁠 때는 조금만 주식이 떨어져도 겁을 먹고 팔게 됩니다. 장기로 보유를 하면 충분히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욕망과 불안 때문에 쉽게 팔고 쉽게 사는 과정에서 손실을 많이 봅니다.
한 개의 자산이 아닌 포트폴리오로 자산을 구성하고 시장의 상황에 맡게 꾸준하게 자산을 리밸런싱하는 과정도 포함해서 지키는 투자를 만들어주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물론 사람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로보어드바이저가 하면 2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주변에 보면 주식전문가도 있고, 채권전문가도 있고, 국내주식 전문가, 해외주식 전문가 등 많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투자라는 것은 모든 분야를 다 알아야 합니다. 심지어 금과 같은 원자재도 알아야 하는데, 이런 모든 분야를 다 잘하는 분을 찾기란 어럽습니다.
이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조합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이런 포트폴리오 관련 이론들이 경제학에서 50년 넘게 축적되어 왔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훨씬 우월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손실을 보면 두려움에 돈을 빼게 되는데, 그 분한테는 사실 적당한 낙폭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체 투자 금액이 100만 원 밖에 없는 사람한테 포트폴리오를 짜주고 관리하기에는 ROI가 안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로보어드바이저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감 좋은 사람을 이길 수 있을까?
아무래도 로보어드바이저의 투자는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겪어 보지 못한 미래의 데이터인 주식에서 성과는 감 좋은 사람보다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는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계속 해야 하는데요. 작년에 수익률이 좋았다고 하더라도 올해도 좋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확률적으로 오히려 안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AI의 경우 짧은 단기간의 투자는 모르겠지만 1년의 투자, 3년의 투자와 같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확률이 수학적으로 수렴하게 됩니다. 주사위를 굴리는 것과 같습니다. 시행 횟수를 늘려서 테스트를 해보게 되면 1/6 이라는 확률은 장기 투자에 있어서 유리한 점을 갖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역사
한국의 경우에는 2015년부터 로보어드바이저를 하는 회사들이 많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그보다 더 일찍 시작을 해서 현재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도 한국도 물런 커지고 있지만 미국은 훨씬 더 큰 규모를 형성해서 500조 원이 넘어갔습니다.
향후에 로보어드바이저로 투자되는 금액의 규모가 1경을 넘어갈 것이라고 보는 레포트들이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주로 장기투자를 많이하는데, 이런 장기투자는 로보어드바이저로 많이 대체될 것이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프로그램 매매와의 차이점
로보어드바이저와 프로그램 매매와는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무엇이 더 우월한 기술이냐 라는 질문 이전에 시스템 트레이딩과 프로그램 매매는 주식의 가격에 집중합니다. 언제 고점이고, 언제 저점인지를 보는 것인데요. 이런 마켓 타이밍을 잘 잡아서 수익을 내는 것이 풀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반면에 로보어드바이저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찾아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원래 로보어드바이저의 시작을 보면 퀀트로부터 시작했습니다. 포트폴리오 배분 이론들을 뿌리로 해서 현재는 빅데이터와 실무 전문가들의 이론을 더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떤 데이터를 사용하나요?
각종 금융 데이터, 예를 들어서 가격이나 거래량, 거시경제와 같은 정형 데이터들이 빅데이터에 포함됩니다. 비정형 데이터로는 시장 참여자들의 군중 심리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트위터, 인스타그램 데이터들도 사용됩니다. 수요 예측은 어떤 한 개인의 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집단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파운트 수익률은 어떤가요?
평균적으로 6~7%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장 좋았으니깐 그런거 아니냐고 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런 이야기는 지나고 나서야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사실 로보어드바이저를 수익률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금융 PB들한테 배척 당하는 20~30대의 소액 투자금들을 지켜주는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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