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의 장점은 뭔가요?

1. ETF의 장점은 뭔가요?

펀드라고 하는 것은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에 가서 가입 서류 쓰고 도장 찍고 이렇게 가입을 하는 건 줄 알았더니 그냥 주식 시장에서 바로 주식 사듯이 살 수 있는 펀드도 있던데요. 그래도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에서 가입하는 게 좋은 겁니까 아니면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펀드를 그냥 사는 게 좋은 걸까요. 

이 펀드라고 하는 건 본질적으로 내 돈을 펀드매니저한테 맡기고 알아서 굴려주세요~ 하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내 돈을 잘 부탁합니다 라고 하는 펀드 가입 서류를 작성하고 도장을 찍어야 가입이 됩니다. 며칠 후에 마음이 바껴서 해약하려고 하면 판매수수료라는 비싼 위약금도 물리고요.

그런데 펀드들 중에는 펀드가 아예 주식 시장에 상장이 되어 있어서 금융 회사 창구로 안가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주식 사듯이 펀드도 종목을 바로 살 수 있도록 해 둔 펀드도 있습니다. ETF라고 부르는 것들이 바로 그런 펀드들인데요. 펀드의 종류가 아주 많듯이 ETF 의 종류도 펀드 만큼 다양하지는 않지만 꽤 다양합니다. 시중의 모든 펀드가 다 그렇게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은 아니고 아주 일부의 펀드들만 ETF라는 이름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그 정도 안에서만 투자해도 충분히 투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증권사나 은행 창구에서 파는 펀드는 그 펀드를 판 창구 직원이 수수료를 받아가서 수수료가 전반적으로 비싼데, 주식 시장에 상장된 펀드는 내가 개별적으로 사는 거니깐 판매수수료도 안 떼고 또 사고 팔 때 거래세도 면제되고 심지어 차익에 대해서 세금도 면제되는 펀드도 있습니다. 

그리고 10,000원 정도 가치가 있는 펀드는 창구에 가면 당연히 10,000원 내고 가입해야 하는데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서 거래되는 펀드는 혹시 또 누가 돈 급한 분이 급히 팔아야 하면 실제 가치보다 싼 가격에 매물로 내놓게 되기도 합니다. 그걸 사면 가치보다도 더 싸게 사게 되는 셈이니깐 그런 이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내가 급해서 팔게 되면 싸게 팔아야 될 수도 있으니깐 그런 장단점은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투자하려고 하는 특별한 펀드가 있고 꼭 그걸 가입해야 겠어요~ 하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면 일단은 주식 시장에 상장된 펀드들 중에 괜찮은 펀드들 골라서 주식 종목 사듯이 사는 게 제일 비용할 저렴한 투자 방법입니다. 일단 주식 시장에서 골라보시고 마음에 드는 게 없으면 금융 회사 창구로 가보시면 되겠습니다. 

ETF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