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책정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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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책정 방식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데 통행료가 어떻게 책정되는지 궁금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로 얼마 내세요~ 하면 아무말도 못하고 내긴 내는데, 하다못해 택시도 기본요금 얼마에 몇 미터 갈때마다 얼마 라는 요금산출공식이 있는데요. 고속도로 통행료고 요금산출 공식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책정 방식고속도로 통행료 책정 방식


고속도로 통행료 공식

고속도로 통행료도 공식이 있습니다. 택시하고 아주 비슷합니다. 민자 고속도로는 별도의 공식에 따라 통행료를 받는데,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일단 기본요금이 900원입니다. 그러니까 고속도로에서 한 바퀴라도 바퀴가 구르면 900원을 내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승용차는 km 당 41원이 추가로 올라가고요. 버스는 44원이 올라갑니다. 택시 요금도 기본 요금 얼마에 일정 거리 달릴 때마다 요금이 올라가듯이 고속도로도 구조가 똑같습니다. 


20톤 넘는 대형 화물차는 km당 70원씩 올라가고요. 그러니까 도로를 상하게 할 가능성이 높은 무거운 차량일수록 km당 통행료가 비싸지는 것이죠. 



고속도로 차선 할증

택시는 심야시간이 되면 할증을 받는데, 고속도로는 심야할증은 따로 없지만 차선 할증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넓은 길 다닐 때 더 비싸게 요금을 매깁니다. 고속도로 다니면 차선이 넓어지기도 하고 좁아지기도 하는데요. 왕복 4차로를 기준으로 보고 왕복 6차로 이상으로 넓어지는 구간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요금 계산식에서 20% 요금 할증이 붙습니다. 




반대로 왕복 2차로, 그러니까 중앙선 기준으로 차선이 하나 밖에 없는 추월이 안되는 그런 구간에서는 반으로 깎아줍니다. 넓은 길일수록 비싸고 좁은 길일수록 싸고. 


그래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고속도로를 보면 대략 6차선 이상으로 넓은 부분이 절반 쯤 되고요. 넓지도 않고 좁지도 않은 구간이 절반쯤 됩니다. 그래서 앞서 말한 공식을 이것 저것 더해서 요금으로 산출됩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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