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싫][슈퍼히어로] 스판덱스 영웅전 : 10. 디펜더스 (2)
1. 뉴욕의 별명
- 고담
. 실제 배트맨의 고담 시티는 시애틀에서 촬영했다.
- 빅 애플
. 애플은 도시를 의미한다.
. 큰 도시라는 뜻이다.
. 뉴욕은 곧 도시다.
. 다른 도시 문제의 원조다.
. 데어데블에서 볼 수 있었던 헬스키친의 갱문제와 젠트리피케이션, 할렘의 나아지지 않는 인프라 문제를 다른 도시에서도 볼 수 있다.
- 이런 내용을 알고 이 만화, 드라마를 보면 좀 더 이해가 잘 될 것이다.
2. 이발소
- 흑인 이발소.
- 할렘의 커뮤니티들이 시에서 공간을 제공 받기 전에 20세기 말에 흑인들이 이용했던 것은 이발소였다.
- 흑인 동네에서는 이발소 이상의 역할을 한다. 단순히 머리만 잘라주는 곳이 아니다.
- 대다수 흑인의 모발은 관리 없이 길게 자라나면 빽빽한 탓에 건강에도 좋지 않다. 모발 관리는 패션이기 이전에 위생상 필수다.
- 정기적으로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다.
- 단순한 이발 관리 뿐만 아니라 비디오, TV 등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일종의 문화 공간으로서의 이발소.
- 이렇게 사람들이 머물고, 만나고 르네상스 시대의 카페와 같은 공간이 된다.
- 이발소에서 만나는 사람은 젊은 사람들 기준에서는 또래보다는 손위 사람이 대부분이다.
- 일정 수준의 기술교육을 받아야 하고, 현실상 대부분의 남자다.
- 이발소에서 잡지 읽고 있는 사람은 할렘과 같은 공간에서 잘 살아 남은 사람이다.
- 이런 사람들이 해주는 인생 조언은 단순한 꼰대질은 아니다.
- 성공해서 할렘을 떠난 사람들도 굳이 할렘의 이발소로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 경험과 지식, 문화가 전수되는 공간이다.
- 위생, 미용, 사교, 교육의 공간이다.
- 따라서 이발소는 루크 케이지에게 중요한 장소로 등장한다.
3. 아이언 피스트
- 1974년 로이 토마스와 캘 케인에 의해 창조되었다.
- 철권
. 브루스 리가 인기를 끌고 키치의 오리엔탈리즘이 미국을 휩쓸고 만들어진 캐릭터다.
- 본명: 대니 랜드
- 부잣집 아들
. 랜드 코어퍼래이션 기업을 가족이 운영한다.
- 기공술사, 치유와 강화가 가능하다.
. 오른손에 기를 사용하여 강화하면 빛이 난다.
- 아이언 피스트라는 칭호는 물려 받는 것이다.
. 여러 가지 방법
: 활이나 총을 강화
: 전략을 다루는 두뇌을 강화
: 대니얼 랜드는 유일하게 주먹을 강화하는 데 사용한다.
- 주제 : 성장
- 넷플리스 디펜더스 시리즈 4개의 작품 중 퀄리티는 최악이다. 그래도 봐줄만은 하다.
- 곤륜
. 환상 차원의 고대 도시.
. 대니는 이 곤륜에서 수련했다.
. 대니의 아버지는 곤륜을 찾고자 노력하여 가족을 데리고 비행기로 떠난다.
. 비행기의 불시착하게 된다.
. 친구의 아내를 욕망했던 아버지의 동업자인 헤럴드 미첨이 기회다하고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 헤더에게 구애를 한다.
. 헤더의 선택은 엿먹어였고 생존의 사투 끝에 대니 혼자 곤륜에 들어가고
. 헤롤드 미첨은 히말라야를 빠져 나가고 헤더는 죽고.
. 즉, 헤럴드 미첨은 대니에게 부모의 원수다.
. 곤륜에서 무술을 터득할 동기가 된다.
. 무술과 기공을 수련한 대니는 곤륜의 수호자에게 주어지는 철권, 아이언피스트 칭호를 받게 된다.
. 그러나 지키라는 곤륜은 안지키고 뉴욕으로 떠난다.
. 부모의 원수인 헤럴드 미첨을 징벌하기 위해.
- 빌런
. 헤롤드 미첨
: 원작에서는 비행기 사고로 동상 때문에 두 다리를 다 잘라버렸다.
: 이에 대니얼랜드는 용서하고 성장하게 된다.
: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미첨을 중증 소시오패스로 만들었다.
. 스테일 서펀트 / 다보스
: 곤륜에서 동문 수학한 사형제
: 스토리상 최종 빌런 핸드의 수장
- 대니 랜드
. 영웅스럽지 않다
. 성격이 유아적으로 보인다.
. 주변 상황에 대한 반응들이 답답할 정도로 유치하다.
. 곤륜에서 대부분 자라 왔다가 큰 도시인 뉴욕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지는 않는다.
. 내가 성장해야 겠구나 라고 생각한다.
. 디펜더스에서는 가장 뛰어난 성장을 보여준다.
- 한가득 뿌려져 있는 오리엔탈리즘
. 아시아는 훌륭하고
. 물질 문명의 서구보다 정신적으로 뛰어난 동양의 문화로 이미지화 되어 있다.
: 자연, 차, 닌자, 브루스 리에 대한 서양인의 시각으로 만들어져 있다.
. 원래 아이언피스트가 오리엔탈리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이긴 하나 이제는 좀 벗어나도 되지 않을까 싶다.
. 아직도 아시안계라는 것이 미국 사회에서는 올바른 이해의 대상이 되지 못한 것 같다.
- 디펜더스
. 멤버
: 폭력성에 고민하는 데어데블
: 성 트라우마에 고민하는 제시카존스
: 할렘 빈민가를 돕고 싶어하는 루크 케이지
: 내적 성장을 이뤄야하는 아이언피스트
. 어밴져스 1편의 컨셉과 비슷하다.
. 둘둘씩 짝 지어서 접점을 이어주고 한팀으로 만들어준다.
. 통일된 주제는 없다.
: 이전 시리즈는 각각의 고유의 주제가 있으나,
: 각 캐릭터가 대변하는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공통의 주제가 없다.
: 8회의 에피소드로는 주제를 만들기 어렵다.
: 특수효과를 봤을 때 제작비가 좀 부족한 면도 종종 보인다.
: 컨셉이 섞이지 않았을 뿐이지, 각각의 캐릭터가 잘 살아 있다.
팟캐스트 '그것은 알고 싶다'를 듣고
개인적으로 기록한 공간으로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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