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싫] 마크롱 당선으로 본 프랑스 대선 기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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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2017년 프랑스 대선을 통해서

프랑스 선거 시스템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다.



1. 프랑스 대선 방식

- 한국과 같은 5년 임기를 가진다.

- 선거 자금을 한국과 달리 국가가 먼저 지원한다. 

- 국가적으로 자격이 있는 4만여명 중에서 500명의 서명을 받아야 후보 지원 자격을 얻게 된다.

- 후보 번호가 없다.

. 각 후보의 이름이 적힌 종이가 하나씩 있어 부스 안에서 봉투에 한장만 넣어 밀봉한다.

. 나머지 후보의 종이는 버린다.

- 사전투표가 없다.

- 재외국민 투표도 투표일 당일 이뤄진다.

- 1차 투표율은 77% 였다.

- 결선 투표제 : 1차 투표에서 50% 이상이 없을 경우 2주 후에 결선을 치룬다.

- 지방 선거에도 결선 투표제를 적용한다.

- 1차 투표에서 적게 받은 정당은 조건 하에 연대하여 소수 정당의 목소리도 반영된다.



2. 국회 구성

- 577명 하원의원 + 348명 상원의원.

- 양원제.

- 하원은 시민의 직접 투표로 5년 임기다.

- 상원은 간접 선거로 6년 임기다.

- 상원은 지방 단체 의원들 위주라 우파적 성향이다. 

. 시골로 갈수록 우파적 성향을 띈다.

- 5공화국에 14대 국회.

- 대선이 끝나자마자 바로 총선 있다

. 대통령 임기와 하원 의원 임기가 비슷하다.


- 올랑드의 사회당 + 녹색당 + 공화국과 시민운동 : 49%

- 사르코지 공화당 우파 : 34%

- 민주독립연합 중도우파 : 29석

- 기타(극우 국민전선 르펜 2석) : 18석

- 극좌 13




3. 마크롱 르펜 결선

- 결선은 르펜이 되느냐 아니냐가 문제였다.

- 국민들에게 있어 마크롱이 얼마나 좋은 후보냐는 중요치 않았다.

- 투표율이 매우 낮았다. 낮은게 73%다.

- 1차 대선보다 결선 투표율이 낮았다.

. 보통 결선 투표율이 더 높다.

. 이놈도 싫고 저놈도 싫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 기권 및 무효표가 12%로 기록적으로 많이 나왔다.

. 기권 : 봉투에 아무것도 안넣고 투표했다.

. 무효표 : 포켓몬 카드 또는 똥 묻은 휴지 등을 넣었다.

. 일종의 유권자의 파업 행위이다.


- 44% 마크롱 22% 르펜 9% 기권 25% 투표 거부

. 르펜이 싫어서 마크롱에 투표한 것이 대부분이다.

. 파시즘인 르펜도 싫고, 신자유주의 마크롱도 싫다. 그러므로 나는 기권하겠다.



4. 멜랑숑 신드롬

- 멜랑숑 : 좌파 정치인

- 세금을 통한 부의 재분배를 주장했다.

- 젊은 유권자들에 있어 인기 있다.

- 멜랑숑의 결선 진출 실패

- 멜랑숑 지지자의 60% 결선 참여했다.

- 나의 삶을 대변하는 후보는 결선에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5. 엠마뉴엘 마크롱

- 프랑스에서도 연상 부인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놀랍기는 하지만 옛날에는 가능했다고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다.


- 기존 정당에서 벗어난 인물 : 정당 의석이 없다.


- 승리 요인

. 우파도 아니고, 좌파도 아니다 라며 발표하였다.

: 12% 만이 정당을 신뢰하는 프랑스인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 올랑드 정부의 경제부 장관 2 역임한 경력이 있다.

: 올랑드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 책임에서는 벗어났다고 봤다.

: 장관직 물러나면서 자신의 정책과 정부의 정책이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 대선 캠페인이 미국식

: 전문가 팀을 꾸려서 전국 유권자 30만명을 찾아가서 25천명과 심층 인터뷰를 하였다.

: 얻은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공약에 반영하였다.

: 지지자들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스탠드업 행사를 개최하였다.

: 바마식 전략을 펼쳤다.

. 뛰어난 영어 실력

: 프랑스인들이 대부분 영어에 콤플렉스 있다.

: 예전에는 자문화주의로 커버 가능했으나 요즘은 영어가 중요해져서 콤플렉스 느낀다고 한다.

: 대통령을 영어 실력으로 뽑다니..

. 대선 공약을 아주 늦게 공개하였다.

: 명확한 공약은 상대방으로부터 공격을 받기 쉽다.

: 두루뭉실한 것이 전략적이었다.

- 5공화국 8번째 대통령 취임 예정이다.

. 엘리제 궁의 주인이 된다


- 주요 공약

. 국회의원 공직자 선거법 개정 추진.

. 은퇴 시스템 개혁 : 연금 책정 방식 동일하게 적용케 하겠다.

. 경찰 확대 : 테러 방지 목적으로.

. 초등교육 질을 높이기 위해 학급 학생 수를 반으로 줄이겠다.

. 부동산 부유세를 걷겠다

: 신자유주의자

: 친기업 정책, 법인세 8%씩이나 인하, 노동유연성(해고) 강화.


- 당선 국민들의 반응

. 극우가 선전했다.

: 국민전선이 대선 결선까지 진출한 2번째 선거였다.

2002년 - 아버지 마리 르펜

2017년 - 마린 르펜

: 마린 르펜이라는 이름의 공포.

: 선거에서는 실패했지만 20~30%까지 지지자가 늘었다.

: 도시일수록 마크롱, 시골일수록 르펜 지지자들이 많았다.

. 마크롱 반대의 물결

: 거리 시위

: 대통령이 아니라 사장을 얻었다


- 총선 예상

. 프랑스 국민들은 보통은 대선 승리자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 여당에 투표하는 경향이 있다.

. 그러나 마크롱 정당은 의원이 없어 예측이 쉽지 않다.






팟캐스트 '그것은 알고 싶다'를 듣고 

개인적으로 기록한 공간으로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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