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장점 단점 등 궁금증 7가지
ETF 장점 단점 등 궁금증 7가지
코스피나 코스닥 같은 어떤 지수에 연동해서 가격이 오르 내리는 것을 인덱스 펀드 라고 합니다. 인덱스펀드의 일종인 상장지수펀드, 영어로는 ETF 라고 하는데요. 이런 상품이 요즘 주식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특정 종목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시장 전체, 어떤 원자재를 사는 것이라서 주식을 사고팔듯이 쉽게 거래할 수 있고, 여러 종목의 주가를 한꺼번에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산투자 효과도 있고, 무엇보다도 세금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ETF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서 생각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TF 장점 단점 궁금증 7가지
ETF를 어떻게 설명하면 가장 쉬울까요?
펀드 투자는 많이들 하실텐데요. 펀드 투자인데 실시간으로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투자 라고 보시면 가장 쉽습니다.
코스피 시장을 그대로 따라가고 싶다면 코스피 ETF를 사면 됩니다. 코스피 1% 상승할 때 2% 수익을 갖고 싶다고 한다면 레버리지 ETF를 사면 됩니다. 자동차 회사 전망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한다면 자동차 ETF도 있습니다.
ETF 이름 뜻?
ETF 이름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운용사 이름이 나옵니다. KODEX, TIGER, KINDEX등 운용사 이름이 나옵니다. 그 다음에는 어떤 것에 투자하는지 투자 상품에 대한 추적지수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서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 라고 한다면 KODEX는 삼성자산운용사가 만든 브랜드 입니다. 투자상품은 코스닥150 지수 인데 레버리지 효과가 있다는 뜻입니다.
브랜드에서 똑같은 ETF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KODEX200이라는 것도 있고, TIGER200, KINDEX200 등 여러가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같은 지수에 투자하는데 운용회사만 다른 것입니다. 운용회사가 다르면 운용 보수가 조금 차이가 나는 것과 거래량의 차이, 수익률의 차이가 있습니다. 운용사가 다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보수, 거래량, 수익률의 차이가 있습니다.
똑같은 코스피200 이라는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운용보수가 많이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이름 끝에 H나 TR은 무슨 뜻인가요?
H라고 쓰여 있는 것은 환헷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보통 해외 투자하는 것들 중에 H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해외에 투자를 하지만 H가 안붙어 있는 것들은 그 나라 환율에 대해서 오픈이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H가 붙어 있으면 그 나라에 환율에 대해서 환헷지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TR은 최근에 유행하는 용어 입니다. Total Return 이라는 뜻입니다. 보통 ETF은 안에 주식을 담기 때문에 배당을 줍니다. TR상품은 배당을 고객들한테 주지 않고 재투자 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4월 말에 ETF들이 분배금을 주는데 TR 붙은 상품들은 분배금을 고객들한테 주지 않고 재투자 하는 상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ETF 투자 하시는 분들 중에 배당소득세에 민감하시는 분들은 TR에 투자하시면 배당을 계속 주지 않고 투자하기 때문에 오히려 세금 면에서는 유리합니다.
배당락과는 관계 있나요?
ETF는 그 안에 주식을 담고 있는데요. 주식에 대한 배당을 받아서 분배한다고 해서 분배금이라고 합니다. 보통 1,4,7,10월 달에 분배를 하고 있습니다. ETF는 4월 달에 가장 많이 분배를 합니다. 분배를 할 때는 4월 마지막 거래일까지 가지고 있으면 분배를 하게 됩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데 왜 ETF마다 가격 다른가요?
같은 지수를 추종해서 움직임은 비슷할텐데요. 운용사마다 처음 시작하는 ETF의 가격을 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1,000원부터 시작하고, 어떤 회사는 10,000원 부터 시작하는 것이죠.
세금은 어떻게 내나요?
ETF도 세금을 내는데요. 일반 주식에 비해서 세금면에서 좀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리한 면이 국내 주식형 ETF는 매도할 때 매도거래세가 없습니다. 그래서 국내주식형ETF는 많이 매도해도 세금이 없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습니다.
그러나 ETF 안에 국내 주식 외에 채권이나 해외 주식, 선물 등에 투자를 한다면 보유기간 과세를 냅니다. 이익금과 과표기준가 둘 중에 작은 금액의 15.4%를 세금으로 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레버지와 인버스의 경우에는 안에 선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세금을 냅니다. 과표기준가 라고 하는 것들이 매일 산출되면서 조금씩 하락하기도 상승하기도 하는데요. 그게 내가 이익 낸 것보다 더 작기 때문에 세금을 내긴 합니다만 체감하실 수 없을 정도로 냅니다.
원유나 금 ETF의 경우는 내가 이익 난 것에 대해 15.4% 세금을 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분배금에 대해서도 15.4% 세금을 내야 합니다.
ETF의 장점 단점
거래세 안내도 된다는 것, 그리고 분산 투자 라는 펀드의 개념이 있으면서 보수가 비교적 저렴합니다. 그리고 어떤 것에 투자하는지 종목을 매일매일 공개를 해줍니다. 투명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자산에 대해서 손쉽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골드나 원유에 대해서도 쉽게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이죠.
단점은 너무 많은 ETF들이 있습니다. 공부해야 할 주의점들이 있는 ETF들이 있습니다.
공부해야 할 게 많은 ETF 지만 어떤 분야에 대해서 어떤 종목이 오를지 자신이 없다면 ETF로 방향을 잡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위의 내용이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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