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복소비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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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복소비 현상

국내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좀 줄어들면서 이동도 늘고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의 진원지였던 중국은 꾹 눌러왔던 소비까지 한꺼번에 터지면서 이른바 보복 소비 라는 말이 나오면서 소비 관련된 주식들이 반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는데요. 한편에서는 정말 중국에서 바이러스가 없어지고 있는 것이 맞는지, 정말 경기가 풀리고 있는 것이 맞는지 이 자체를 불안하게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오늘은 중국이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보복소비 현상중국 보복소비 현상


중국은 개학했나요?

도시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도시의 경우 개학을 했지만 어떤 곳은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만 개학한 도시도 있습니다. 또 어떤 도시는 개학을 아직 안한 곳도 있습니다. 


도시 별로 개학을 한 곳도 있고 안 한 곳도 있다는 것은 코로나 차이가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북경 같은 곳은 통제가 심한데 그 이유가 지금 양회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경은 현재 69명 정도 확진자가 생기고 있는 상황이지만, 러시아 접경 지역의 경우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간이 병원을 신설하고 있습니다. 


우한 지역은 괜찮나요?

우한은 현재 봉쇄가 풀려서 갇혀 있던 사람들이 빠져나갔습니다. 그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2주 경과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중국이 지금 문제가 무엇이냐면 그 동안 몇 명을 검사했는지 데이터가 없습니다. 한국은 전체 인구 중에서 몇 명 검사를 해서 몇 명이 확진자인지 데이터가 있는데, 중국은 14억 인구 중에서 총 몇 명 검사했는지 데이터가 없습니다.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는데, 총 검사를 몇 명 했는데 확진자가 줄고 있는지에 대해서 데이터가 없으니 모르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 경제 상황은 어떤가요?

지역 별로 상황 차이가 큽니다. 심천 같은 경우 부동산 가격도 다른 지역보다 절대 가격이 떨어졌는데, 지금은 오히려 올라가고 있고요. 


자가격리를 하다보면 우울증이 올 수가 있는데, 격리가 풀리면서 사람들이 보복성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워낙 인구 규모가 크니까요. 그러나 전반적으로 소매 판매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소비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어지면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중국 소비의 절반 이상이 자동차와 부동산 소비입니다. 그런데 자동차는 그 부품이 글로벌 밸류 체인으로 제공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자동차와 부동산이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중국만 바이러스가 없어졌다고 해서 자동차 공급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미국과 유럽은 공장이 멈춰 있는데 중국만 공장을 돌린다고 해서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예상되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

지금 중국 정부에서는 양회 시기를 정하고 있는데요. 양회가 열린다는 것은 경제 부양책이 확정돼서 나온다는 뜻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부동산과 자동차 산업이 중국의 가장 큰 경제 산업인데요. 해당 산업에서 각종 규제가 있었습니다. 자동차 번호판을 발급을 제한하거나 2주택 이상을 소유하지 못하고 대출도 막는 규제가 있었는데요. 지방 별로 부동산 구매 제한을 풀고 자동차 지원 정책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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