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평가금액 논란
주식 평가금액 논란
주식 투자를 할 때 투자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중요한 기준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년에 이익이 100억 원 쯤 나오는 어느 회사를 기업가치는 얼마로 볼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기준에 따라서 그 주식이 요즘은 싸다, 요즘은 비싸다, 고평가다, 저평가다 이른 말을 합니다.
요즘 코로나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즉 기업을 평가하는 잣대와 가치가 맞지 않게 변하면서 고평가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왜 고밸류에이션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주식 가치는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평가금액 논란
주가 고밸류에이션
요즘 경제 상황은 안좋은데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보니깐 불안감이 늘어나고, 하락하는 쪽에 배팅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기업을 평가하는 잣대가 과거와는 달라졌다며 주장하는 양쪽으로 많이 나뉘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1년에 1억원을 버는 회사가 있다면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예를 들어 곱하기 10 정도 해서 10억 원이라고 평가를 합니다. 한국의 평균적인 PER 로 계산해보면 1년에 버는 이익의 10배 내외를 곱합니다. 그랬었는데 최근에는 그 부분이 많이 올라 왔습니다.
주가를 보면 PER은 어느 정도인가요?
최근에는 평균적으로 12.5배 정도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25% 정도 비싸졌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주가는 올랐는데, 기업의 이익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원래는 기업의 이익이 올라가야 주가도 올라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리화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시장의 주도주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대한민국을 이끌던 주도주들은 철강이나 자동차, 금융 등 약간의 저평가를 받는 업종들이 주를 이루었었는데요. 최근에는 주목 받는 업종들이 바이오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커뮤니케이션 등 입니다. 과거와는 색깔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업종들이 굉장히 고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번 개발을 해놓으면 추가적인 공장이 필요 없는 바이오헬스케어나 소프트웨어 업종들이 주목을 받다 보니깐 PER이 높아진 것은 당연한 결과이니 주식을 계속 사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원래 대한민국이 굉장히 저평가를 받았었습니다. 다른 신흥국에 비해서 낮게 평가를 받았습니다. 북한에 의한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있었고요. 재벌 문제, 지배구조와 같은 원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배당이 다른 신흥국에 비해서 낮았습니다.
저금리로 인해서 성장주의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금리에 따라서 미래의 가치를 현재로 끌어왔을 때 차이가 많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자율이 10% 일 때 내년도의 10,000원의 가치는 현재는 9,000원 입니다. 그런데 이자율이 1%일 때 9,900원으로 훨씬 더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돈을 많이 버는 기업들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종목들이 성장주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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