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요즘은 서울 수도권 근처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하면 경쟁이 다 치열합니다. 사실상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당첨만 되면 로또 라고 해서 가점이 낮은 분들까지도 청약통장을 만지작만지작 하고 계신데요. 청약통장은 기회가 또 한 번 뿐이니깐 신중히 쓰셔야겠지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오늘은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을 비롯한 청약통장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답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부부 명의로 청약저축도 가지고 있고, 청약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청약부금은 어디에 사용하나요?

일단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저축 3가지가 옛날엔 있었는데요. 지금은 신규 가입은 중단됐습니다. 일단 청약저축은 국민주택에만 청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은 민영주택에만 넣을 수 있는데요. 면적이 다릅니다. 청약부금 같은 경우에는 매월 내는 방식인데요. 85제곱미터 이하에 넣을 수 있습니다. 청약예금은 85제곱미터를 초과하는 아파트에도 넣을 수 있습니다. 청약저축이나 청약부금은 청약예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만 다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가입기간도 없어져 버리니 신중히 선택하셔야 겠습니다. 

청약에 당첨됐다가 취소하면 불이익은 무엇이 있나요?

불이익이 꽤 많을 수 있습니다. 일단 청약에 당첨됐던 통장은 못쓰시고요. 당첨됐었던 주택이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거나 규제지역인 경우에는 재당첨 제한을 받습니다. 2020년 4월 12일 이전에 공고된 아파트였다면 1~5년 정도 제한을 받지만 그 이후에 공고된 아파트에 당첨이 됐다가 취소를 했다면 7~10년 정도 제한을 받습니다. 앞으로 청약하려는 지역이 규제 지역이라고 한다면 5년 이내의 재당첨은 제한됩니다. 그리고 특별공급으로 당첨이 됐었다면 평생에 한번인 기회를 써버렸기 때문에 평생동안 다시 재당첨될 수 없습니다. 

청약통장도 이자가 있나요?

이자가 붙습니다. 붙기는 합니다만 2년이 넘게 되면 1.8% 단리로 굴러 갑니다. 청약통장 계좌를 조회해 보면 원금만 적혀 있을 것입니다. 청약통장을 깼을 때 이자까지 쳐서 줍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무엇인가요?

이자가 조금 낮기는 하지만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라고 해서 나이가 만 19세 부터 만 34세 이하면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전 소득이 연 3,0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비과세 혜택 또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가입 시 꼭 신청을 하셔야 한다고 하니 기억해 두세요.

아이의 청약통장을 미리 만들어줘도 되나요?

만들어 줄 수는 있습니다만 19세부터 가입기간 카운팅이 들어갑니다. 그 이전에 가입한 경우에는 최대 2년 24회까지만 카운팅이 됩니다. 그러니깐 17세부터 가입을 시켜서 납입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