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배터리데이 주가 영향

테슬라 배터리데이 주가 영향

테슬라 회사의 배터리데이가 지나갔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찬반이 갈리는 분위기 입니다. 아주 중요한 내용이 발표 됐다는 분들도 있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는 반응도 있는데요. 배터리데이 이후의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의 반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배터리데이 주가 영향

배터리데이 주요 발표 내용

핵심 내용은 3가지 였습니다. 새로운 타입의 배터리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배터리 내재화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전기차보다 더 저렴한 모텔3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미국 주식 시장의 반응

이런 내용에 대해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조금 불리하다는 반응입니다. 그리고 별다른 혁신 내용이 없었다는 반응에 미국 테슬라 주식은 다음 날 10% 이상 빠지기도 했습니다. 테슬라의 혁신이 너무하게도 과도하게 차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 입니다. 

그리고 국내 2차전지 업체들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혁신이 없는 것이 우리 배터리 업체들에게는 좋은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에 잠깐 오르기도 했었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일단 테슬라가 원가를 절감하겠다고 하면 차에서 가장 많이 비용을 차지하는 배터리에서 감가될 수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를 내재화 하려는 시도가 많아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배터리가 워낙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완성차 업체는 껍데기만 만들고 알맹이를 만들지 않으면 돈 되는 부분이 적을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껍데기들을 만들고 알맹이인 미션 같은 것들은 완성차 업체들이 만듭니다. 전기차 시장도 앞으로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은 블루오션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레드오션이 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관련된 업체들이 최근에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