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비교
트럼프 바이든 비교
11월 3일에 치뤄지는 미국의 대선이 날짜를 따져보니깐 3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는 변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거가 제대로 치뤄질 수 있을까 하는 불확실성도 있었는데요. 일정대로 선거는 치뤄지겠으나 막판까지 어떤 변화가 있을지, 나타난 결과에 대해서 승복을 할 것인지 등 변수가 많습니다.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인지에 따라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많습니다. 정책이 바뀜에 따라서 수혜 업종은 무엇인지, 리스크 있는 업종은 무엇인지에 따라서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선의 관전 포인트와 그에 따른 경제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바이든 비교
바이든 쪽으로 많이 기울었나요?
네, 현재 대세는 바이든 쪽으로 많이 기운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고요. 최근에 트럼프 부부 조차 코로나에 걸린 것이 결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경합 주들에 대해서는 아직 예상을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100%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러스트벨트 3개의 주들을 주목하고 있는데, 그 쪽에서의 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는 트럼프가 우위였던 곳인데 지금은 바이든이 우세한 상황이며 그 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어떤 사람인가요?
뚜렷하게 트럼프와 다른 부분은 스타일입니다. 트럼프 같은 경우가 오히려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스타일이었다면, 바이든은 우리가 이미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했기에 어떤 스타일인지 검증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향으로 보면 중도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오른쪽이라고 한다면 바이든은 진보 진영에 속해 있으면서도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쳐진 온건한 진보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이든 경제 공약
경제 공약을 보면 바이든 자체는 중도 이긴 합니다만 선거를 하면서 진보 성향을 띕니다. 예전에 힐러리가 놓쳤던 부분이 민주당 진보 세력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샌더스 하고 공동으로 공약을 발표했고, 그러다 보니 진보적인 성향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약을 보면 거대 IT 기업들에 대한 독점 이슈 규제를 검토하겠다던지, 트럼프가 많이 낮췄던 법인세를 일정 수준 올리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약들이 기업들에게는 딱히 유리한 점은 아닙니다.
반대쪽으로 보면 트럼프가 규제를 풀고, 세금을 낮춰 줬던 것이 오히려 돈 많은 사람들을 위한 정책이 아니였느냐, 이렇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정상으로 복귀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경기 부양 면에서는 오히려 바이든이 조금더 강합니다. 민주당에서는 2조 달러 이상의 경기 부양을 주장하고 있고, 공화당에서는 1조 8천 억 달러 정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의 민주당이 당선되면 재정 투입을 더 많이 해서 단기간에 인프라 확충을 하자는 전략을 세울 것입니다.
재정을 풀면 무엇을 하나요?
일단 인프라 확충을 할 것입니다. 미국은 지금 낡은 시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철도, 항만, 교량 등 모두 낡았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상대가 안될 정도로 낡았습니다. 계속 유지보수를 하면서 사용을 했습니다.
사실 트럼프가 당선 됐을 때 이런 산업들이 개선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닥 진척된 것이 없습니다. 상원은 공화당이지만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을 했기 때문에 국회에서 법안이 빠르게 통과되지 못한 이유도 있고요. 트럼프 본인도 그렇게 확고한 의지가 없었습니다.
바이든은 어쨋든 트럼프 보다는 의지가 있어 보입니다. 민주당은 예전에 오바마 때 이미 인프라 확충을 했었습니다. 이번에 바이든은 적극적으로 할 것으로 보이고, 특히 그린 산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바이든의 대표적인 공약은 그린 산업입니다. 기후 변화를 예측하고, 탄소 배출을 낮추기 위해서 모든 산업을 저탄소 산업으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2035년 까지 모든 전력에서 탄소 배출을 멈추겠다는 것이 중심입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버스나 자동차를 전기 자동차나 수소 자동차로 바꿀 것입니다. 지금 그러한 탄소 규제를 제일 강하게 하는 곳이 유럽인데, 이와 준하는 규제를 미국에서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탄소를 배출하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세금을 많이 부과할 것이고, 전기차나 수소차에 대해서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할 것입니다.
반대로 트럼프는 바이든과 정 반대 입니다. 오히려 석탄, 탄소 배출을 더 늘리겠다는 것이 골자 입니다. 재생에너지 보다는 기존의 에너지원을 더 확대, 생산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오바마 정부 때 처음으로 전세계가 모여서 탄소배출권을 감소하겠다고 협의를 한 파리협약에서도 탈퇴를 했고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누가 좋나요?
탄소 배출권에 관련된 공약만 봤을 때는 바이든이 우리나라에 더 유리합니다. 지금 현재 전세계가 탄소배출권을 줄이겠다고 발표를 하고 있는데, 그동안 트럼프는 반대로 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바이든이 되면 태양광이나 재생 에너지 산업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제품들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입니다. 전기차, 수소차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단, 금리나 통화 정책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가 없다기 보다는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는 금리와 통화 정책에 전혀 영향일 끼치지 못합니다. 우리가 아는 많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방식이 많은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대통령이 되더라도 저금리 정책은 마찬가지입니다.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과감한 재정 투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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