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유리한 이유
해외주식 유리한 이유
한국인이 해외주식에 유리한 이유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부지런한 것은 모두 아실 것입니다. 밤에는 해외주식 하고, 낮에는 국내주식도 하십니다. 우리나라 보면 삼성전자가 하는 이야기만 들어도 반도체 업황의 절반 이상을 이해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산업이 다양하게 많습니다. 아이디어를 찾기는 쉽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에서 아이디어를 찾아서 글로벌 주식을 하기에 쉽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에서 이야기하길 화웨이가 어떻게 잘못 됐다더라, 그러면 삼성전자 핸드폰이 좋아지겠지. 핸드폰이 삼성전자만 좋아지나? 샤오미도 좋아지겠지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해외주식 유리한 이유
보통 국내 주식을 보면 종목 이름을 보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 머리는 그렇게 동작하지 않습니다. 기사를 먼저 보든 누구한테 이야기를 듣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으면 그러면 어떤 종목이 좋겠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런 면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굉장히 경쟁력 있게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는 좀 무섭습니다. 다른 나라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는데 종목만 보고 어떻게 투자할 수 있을까 무섭습니다. 이런 두려움은 해쳐나가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주식을 통해서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기
테슬라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투자자분들이 많이 투자했습니다. 전기차 산업은 테슬라만 있는 것이 아니죠. 중국으로 보면 10년 전에 워렌버핏이 투자했던 BYD, 작년 말에 니오 라는 주식도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중순에 2개 정도의 전기차 회사가 상장을 했는데, 엑스펑과 리오토 입니다. 둘 다 중국 회사죠.
올해 테슬라가 많이 올랐는데, 테슬라가 훌륭한 점도 있지만 전기차 업황이 좋았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중국의 전기차 업황은 연초부터 좋아진 것이 아니라 7, 8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좋아졌습니다.
테슬라가 가격이 너무 올라서 망설여 진다면 다른 전기차는 없을까, 테슬라가 올라갔으면 다른 전기차 회사들도 같이 따라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전기차 회사들이 그냥 어중이 떠중이가 아닙니다. 엑스펑이라는 회사에는 테슬라 직원들이 많이 넘어 왔고, 오토파일럿 소스코드를 가지고 넘어 왔다고 테슬라와 소송도 붙어 있는 상황입니다. 좋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들여다 보는 종목
아무래도 분산 관점이라고 보면 성장주와 가치주로 세상을 나누고, 빅테크와 그린 뉴딜로 세상을 나누기도 합니다. 주식을 나눠서 담는다는 관점에서 보면 그린 뉴딜 쪽으로 더 들여다 보고 있긴 합니다.
동시에 잘 찾아보면 빅테크 기업들은 클라우드 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대부분인데 그린 뉴딜은 무언가 제조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관련 업체를 찾아보면 기존의 굴뚝 기업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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