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 악재 요인

반응형

중국 투자 악재 요인

요즘 중국 투자와 관련된 뉴스를 보면 뒤숭숭한 뉴스도 있고, 긍정적인 뉴스도 있고, 여러 뉴스가 섞여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중국 뉴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중국 투자에 있어서 많은 리스크가 있습니다. 경제 지표들은 좋게 발표가 되는데, 주식 시장은 별로 좋지 않은데요. 중국 투자와 관련해서 악재가 되는 요인들을 뽑아 보았습니다. 


중국 투자 악재 요인중국 투자 악재 요인


첫 번째가 신용리스크 입니다. 두 번째로는 핀테크에 대한 정부의 규제 입니다. 이런 악재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영 기업 디폴트

중국 국영 기업들 또는 국영 기업은 아니지만 꽤 중요한 기업들이 최근에 디폴트가 나고 있습니다. 회사채를 못 갚는다는 뜻인데요. 채무 불이행이 현재 일어나고 있고, 화천 자동차, 용청 석탄, 칭화 유니그룹 같은 경우에 채무 불이행 사태가 일어났으나 당장 부도가 나는 것은 아닌 걸로 결론이 났습니다. 만기가 유예가 된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중국 정부가 유동성을 풍부하게 제공해서 작년에 비해서 올해 채무 불이행 건 수 자체는 줄었습니다. 영세 기업들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만기를 유예해줬는데요. 


다만 문제는 상반기에 조기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기준 금리는 동결, 시장 금리는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기업들의 차환 압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환경입니다. 시장에 돈은 풍부하게 공급은 하는데 이자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소비는 줄었는데, 기업 성과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채무불이행의 건수가 민영 영세 기업들을 중심으로 많이 벌어졌다면 최근에는 국영기업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유 기업이라고 하면 정부가 뒤에 있기 때문에 리스크 포인트가 없을 것이다 라고 믿고 투자를 했는데, 최근에는 국유 기업 디폴트가 발생하면서 리스크 요인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산업의 분포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으로는 철강, 석탄, 평판 유리, 시멘트, 알루미늄이었는데요. 너무 집중적으로 생산하다 보니깐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 중국 정부가 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석탄과 같은 공급 과잉 기업들은 디폴트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국유 기업인데 왜 디폴트가 나나요?

중국 정부에서는 그 동안 채무불이행이 발생해도 국유 기업에 대해서는 돈을 찍어서 주던가, 만기를 유예시켜주고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그 기조가 달라진 이유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하실 것입니다. 이는 중국 기업 스스로 자정 능력을 갖추라는 일종의 시그널일 수도 있는데요. 나중에 중국 기업들이 외국의 다른 기업들과 경쟁하기에 앞서서 미리 썩고 있는 부분을 잘라내고 더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의 규제

올해 홍콩에 항생테크 지수가 출범을 했는데,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특히나 이번달 초에는 앤트그룹이 상장될 계획이었는데, 중국 정부가 갑자기 중단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와 관련해서 핀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방안이 나올 예정입니다. 이런 규제가 홍콩의 기술주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국 단위로 핀테크 기업들이 영업을 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성 단위로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하며, 성 단위로만 영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중국의 결제 시스템을 보면 과거에는 은행 중심으로, 지금은 핀테크 중심으로 결제가 이루어졌는데, 이제는 디지털가상화폐와 같은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핀테크 기업들을 길들이는 작업의 일환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중국 투자에 있어서 국영기업 디폴트와 핀테크 기업들의 규제에 대한 악재가 있는 상황이니 주의를 기울여야 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팟캐스트,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부동산 전망  (0) 2020.12.04
주식 늦지 않았나요?  (0) 2020.12.03
비트코인 시세 급등 이유  (0) 2020.12.01
2021 자산배분 전략  (0) 2020.11.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