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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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공모


리츠 라고 하는 금융 상품은 고객들의 돈을 한 바구니에 넣고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고객 입장에서 보면 적은 돈으로 부동산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서 임대 수익이 잘 안나올 것이라는 우려도 있고, 동학개미 운동에 참여한 분들이 그리 선호하지 않는 종목입니다. 최근에는 연말에 배당 시즌이 돌아오면서 배당을 많이 주는 리츠에 대한 관심들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리츠는 언제 오르고 언제 내리는지, 투자자 입장에서는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츠 공모리츠 공모


공공임대 리츠?

검색창에 리츠 라고 치면 공공임대 리츠 라고 하는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SH나 LH에서 분양하는 공공임대나 분양 아파트들도 리츠를 통해서 자금을 모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공공임대 리츠를 보면 LH나 주택도시기금이 일단 출자를 합니다. 전체 자금 중에 8%를 차지하고, 입주자 보증금이 30%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를 기금 융자나 민간 차입으로 돈을 모으게 되고, 이런 자금들이 민간 리츠로 들어가게 됩니다. LH가 아파트를 지을 때 동업하는 곳이 리츠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LH가 부채규모가 커지면서 이자 비용이 부담이 되다 보니 주택 사업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자 비용을 늘리지 않고 주택 사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다보니 리츠를 2014년부터 도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리츠 수익률

LH나 SH에서 동업으로 리츠를 공모하다 보니 안정적이며 수익률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안정적이라고 한다면 은행 예금이나 리츠나 둘 중에 어디를 투자할지 고민이 되겠습니다만 리츠의 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최근에 10월 말에 청약을 했던 김포 마송 파주 운정 지역의 주택개발 리츠가 156억 원을 모집했는데 그때 나온 투자설명서에 적혀 있던 투자 수익률이 5.3%였습니다. 세전이긴 하지만 높습니다. 실제로 투자 설명서를 보면 매우 높은 위험도 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론상의 위험도일 뿐 구조 상으로 보면 분양도 완료되어 있고, 계약금도 다 들어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계약을 한 사람들이 다수 포기를 한다거나 하지만 않는다면 크게 리스크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이 가뭄에 콩 나듯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투자를 한다고 하면 몰리는 수요가 많을 것입니다. 




리츠 공모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리츠정보시스템 이라는 곳에 올라 옵니다. 리츠정보시스템에서 우리나라에 있는 리츠 공모 현황이라던가 정보가 올라 옵니다. 거기에서 모집을 하고 뉴스에서 공모 소식이 나오기도 합니다. 


보통 청약 공모를 하는 경우는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게 되는데요. 리츠 공모의 경우 상장이 되지는 않습니다. 비상장 리츠기 때문에 공모 방법이 약간 까다롭습니다. 증권사 본점에 직접 가서 서류를 작성하셔야 청약을 할 수 있는 아날로그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본점에 직접 가기가 번거롭겠습니다. 청약을 신청한다고 해서 모두 되는 것도 아니고, 경쟁률이 높게 나오면 배당이 적게 나오기도 합니다. 


세금은 얼마 내나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세금은 간단합니다.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세금은 비슷한데요. 국내 상장 리츠에 대해서 양도소득세는 비과세고, 배당이 나오게 되면 배당금에 대해서는 15.4% 과세를 하는데요. 공모 리츠 활성화를 위해서 공모 리츠를 3년 동안 갖고 계시면 9.9%로 분리과세 합니다. 연 5,000만 원 까지는 배당금이 얼마든 간에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하지 않습니다. 조건은 3년 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배당금에 대해서 세금을 9.9%로 할인해주다가 3년 안에 팔게 되면 할인했던 세금을 다음 달에 추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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