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시장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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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시장 종류

요즘 미국 주식 시장이 화두입니다. 미국 주식 중에서도 AMC, GME 등의 회사들의 주가가 화끈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관의 공매도에 맞서는 개미들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주식들은 모두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오늘은 잠시 이런 미국에서 벗어나서 중국, 홍콩 주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중국 주식시장 종류중국 주식시장 종류


전세계 인구가 100명 이라면?

홍콩 이야기에 앞서서 전세계 인구가 100명 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여자와 남자의 비율은 52:48 입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습니다. 동성애자와 이성애자의 비율은 약 90:10 정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전세계 인구가 100명이라고 한다면 중국어를 쓰는 인구는 몇이나 될까요? 중국 인구가 많으니깐 30명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정답은 17명 입니다. 영어를 쓰는 인구는 100명 중에 9명 입니다. 생각보다 얼마 안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전세계 인구 이야기를 하냐면 작년에 드디어 전세계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이 100조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금액의 단위가 너무 크니깐 감이 잘 안오는데요. 전세계 주식 시가총액을 100이라고 가정한다면 미국 주식은 42 정도 됩니다. 그 다음 순위는 중국인데 15 정도 됩니다. 한국은 최근에 올라서 2.4 정도 됩니다. 재밌게도 애플 주식 시가총액이 2.4 정도 됩니다. 한국 전체 주식 시장과 맞먹는 금액이죠. 


전세계의 채권을 다 모으면 130조 달러 정도 됩니다. 채권이 주식 보다 약간 더 많은데요. 그래서 주식과 채권을 다 모으면 4:6 정도 비율이 나옵니다. 그리고 파생상품 이라는 시장이 있는데 장외 시장까지 합치면 주식이나 채권 보다 훨씬 큰 금액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산 시장에 근간이 되는 실물 시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GDP로 표현이 되는데요. 최근에 한국이 2020년 GDP 전세계 7위를 달성했다는 뉴스를 접했는데요. 이런 전세계 GDP  합치면 규모는 80조 달러 정도 됩니다. 주식 시장이 살짝 더 큰 상황입니다. 


미국의 GDP는 전체 80 중에서 22 정도 차지를 합니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인데 앞서 주식 시장에서는 42%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입니다. 이 말인즉 미국의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 라는 뜻이 되기도 하고, 그만큼 미국 기업이 매력적이다 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GDP 대비 시가총액을 비교한 수치를 버핏지수 라고 합니다. 버핏지수가 180을 넘었으니 너무 비싸다 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버핏지수는 130 입니다. 중국의 경우 버핏지수가 100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장황하게 하는 이유는 자산 배분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미국의 비중이 높은 것은 맞습니다만 중국이라는 시장의 비율도 크고 버핏지수를 봐도 미국이나 한국보다 낮은 상대적으로 투자 가능성이 더 높은 중국에 대해서 자산 배분을 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주식 시장의 종류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 주식 보유 현황을 봤을 때 미국 주식이 80% 정도 됩니다. 중국 주식이 9% 정도 되는데요. 이런 현황으로 봤을 때 미국 주식으로의 쏠림이 크다고 봅니다. 

중국 주식을 하다 보면 결론은 너무 어렵다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의 종류도 많고 이름도 일단 중국어다 보니깐 어렵고요. 그래서 오늘은 중국 주식을 쉽게 좀 풀어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중국 주식은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 부산, 제주도에 다 있는 셈입니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서울에 주식 시장이 다 있는 셈이죠. 서울을 상해라고 하면, 부산을 심천이라고 하고, 홍콩을 제주도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 지역에 코스닥이 붙어 있습니다. 각각 코스닥에 매력적인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들어보셨을 항생테크가 있는데요. 이는 제주도의 코스닥입니다. 홍콩의 코스닥으로 기술주들 모아놓은 것입니다. 딱 30 종목 모아놓은 건데요 텐센트, 알리바바, 샤오미 등 들어본 중국 기업은 다 있습니다. 중국 기업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다고 할지라도 항생테크에 매달 20만원씩 투자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부산의 코스닥은 차이넥스트 라고 합니다. 창업판 이라고도 합니다. 지역적으로는 심천에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유명한 종목은 CATL이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해로 올라가면 서울의 코스닥으로 쿼창판이 있습니다. 스타50 지수 라고 하는데 상해에 있는 상위 50개의 종목이 포함되는데,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반도체 기업인 SMIC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의 코스닥은 50개가 묶여 있고, 부산의 코스닥은 100개가 묶여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30개 묶여 있습니다. 오늘 주식 시장이 하락을 많이 했는데 이런 조정 시기에 지수들을 모으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셋 중에는 뭐가 좋나요?

일단 라면의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처럼 이 세 시장에도 특징이 있습니다. 5% 정도의 수익률을 가지고 있으며 간이 좀 작아서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싶다고 하시면 제주도인 항생테크로 가시면 됩니다. 여기는 텐센트, 알리바바가 있으니 변동폭 자체는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중간맛은 심천입니다. 매운맛은 쿼창판입니다. 쿼창판의 경우는 변동성이 심해서 IT가 대부분입니다. 바이오는 10% 밖에 없고 대부분이 IT 종목임에 반해 부산인 심천에 있는 창업판은 헬스케어 분야가 많습니다. 이런 지역적 특성이 있는 것이 중국의 주식 시장의 특징입니다. 

전문가 분들이 보시면 무식하게 설명한다고 보실 수 있는데, 머리에는 잘 이해 되지 않나요? :) 


같은 종목이 본토에도 홍콩에도 있다?

중국 주식을 하다 보면 예를 들어 같은 삼성전자인데 중국 본토에도 있고 홍콩에도 상장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 그 두 개가 서로 가격이 다릅니다. 본토에서는 10만원인 삼성전자가 홍콩에서는 8만원인 셈이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인데요.


사실 두 주식 사이에 우선주나 이런 개념은 없으며 같은 값어치를 합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다르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삼성전자가 두 주식을 차이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은 다르지 않지만 언제든지 다르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본토에 삼성전자와 홍콩의 삼성전자는 교환이 안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다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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