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로블룩스 상장
메타버스 로블룩스 상장
요즘 주식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이른바 테마 업종 중에 하나가 바로 메타버스 입니다. 메타버스는 현실이 아닌 가상세계에서 이것저것 열심히 한다 라는 개념인거 같은데요. 최근에 메타버스의 대표기업으로 분류되는 로블룩스 라고 하는 게임 업체가 뉴욕증시에 상장했는데요. 주가가 첫 날 50% 넘게 오르면서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네이버에서 하는 제페토 라는 게임도 외국인들이 많이 하면서 메타버스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메타버스 라는 주제가 금융 시장에는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버스
메타버스 라는 단어가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옛날에 가상현실 이라는 말 많이 썼잖습니까. 비슷한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메타버스의 메타는 가공, 추상 이라는 뜻이고요. 버스는 유니버스를 뜻합니다. 가상현실 입니다.
옛날에 싸이월드와 비슷합니다. 미니룸 꾸미고, 미니미 꾸미는 것과 비슷한데요. 기술이 좀더 발전돼서 3D기술과 가상현실 기술이 복합되었습니다.
로블룩스
이런 메타버스 게임인 로블룩스가 있습니다. 어린이 게임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합니다. 블록으로 3D 가상현실을 체험합니다. 마인크래프트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사람도 레고처럼 각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래픽적으로도 각져서 부자연스럽습니다. 어른들이 보면 이게 뭐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어린이들 한테는 괴장히 직관적이고 간단하기 때문에 인기입니다.
그리고 유저들이 간단한 코딩을 통해서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인기가 있냐면서 미국의 G세대들이 55%나 가입을 했고, 활성유저가 무려 1억 5천 만 명입니다.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봤으면 엄청 재미있다고 합니다.
또한 로벅스 라고 하는 가상화폐를 통해서 게임 내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 도토리 라고 하면 됩니다. 이 로벅스를 통해서 돈을 벌기도 합니다.
제페토
우리나라의 비슷한 게임으로 제페토가 있습니다. 이 앱은 증강현실과 얼굴인식을 통해서 자신의 아바타와 가상현실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제페토 이용자의 90%가 10대고요. 90%가 글로벌 이용자 입니다. 10명 중에 9명이 외국인 유저인 우리나라 게임입니다. 이렇게 외국인이 만은 이유가 바로 K-POP 때문입니다. K팝 인기에 힘입어서 여러 연예인들을 게임 내로 끌여들였습니다. 작년 9월 블랙핑크의 신곡을 제페토에서 처음으로 했습니다. 신곡 발표도 하고 가상 팬싸인회도 개최하다 보니깐 글로벌 유저가 엄청나게 몰렸습니다. 그래서 이 제페토는 빅히트, JYP 등으로부터 투자도 받았고, 유명 연예인 IP도 제공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은 가상현실에 대해서 크게 와 닿지 않는데요. 하나 둘씩 이런 서비스가 늘어나다 보면 어느덧 영화와 같은 일들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가입해서 나의 아바타를 하나 만들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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