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관련주
원격의료 관련주
좋은 투자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가면서 성장하는 산업 안에서 주도주 라고 불리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산업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이 투자에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시장의 관심을 보면 코로나 관련 이슈가 지나가고 있다 보니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로 인해서 가치주의 랠리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만 반대편에는 또 코로나로 인해 주목 받았던 기업들이 포스트코로나로 인해서 그 이전보다 오히려 더 저평가 받는 현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의 주목을 급격히 받았다가 시장의 소외를 받는 국면이 있는 거죠.
그런데 그런 과정에서 매우 매력적인 종목 마저 저평가 받고 있는 국면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포스트 코로나로 저평가 받는 종목들 중에서 옥석 가리기는 진행되겠지만 그 중에 진정한 성장주는 좋은 가격에 편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 중에 하나로서 원격의료 시장이 있습니다.
원격의료 주가
요즘 원격의료 기업들의 주가는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2020년에 원격의료 기업들의 성과가 워낙 좋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관련된 정책적 지원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지원들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과정입니다. 2020년 성과가 워낙 좋아서 작년에 비해 올해가 오히려 역성장이 되다 보니깐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원격진료의 매력
우리가 주로 병원에 가는 이유를 나눠 보면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아주 가벼운 경증 질환이 있습니다. 감기와 같은 증상이죠. 가정 내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면에 중증 질환은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거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하나의 질환이 만성 질환의 영역이 있습니다. 만성 질환의 경우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고 다음에 또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것이죠. 대표적인 것이 당뇨나 고혈압입니다.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의 경우 장기적으로 원격의료가 병원 진료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격의료의 기회와 위기
이런 원격의료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만성 질환의 영역을 원격의료가 대체한다고 치면 전체 의료 시장의 20%, 약 300조 원 정도의 시장을 원격의료가 잠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격의료의 메이저 기업들을 보면 아직 매출이 1조 원 정도로 미미한 수준입니다.
점점 오프라인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는 흐름은 맞습니다만 병원과의 경쟁이나 정책 관련된 이슈도 남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경쟁이라고 해서 꼭 병원과의 경쟁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아마존 같은 회사에서도 의약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규제 관련해서도 코로나19 관련해서는 의료 정보를 열어 줘서 원격 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면 최근에는 개인정보 이슈로 인해서 정책적 지원이 끊기고 있습니다.
이런 노이즈가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 일시적인 조정인지는 판단을 해야 합니다. 원격의료가 더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용을 줄여주는 모든 산업은 장기적으로 성공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격의료가 도움이 되는 만성 질환 영역은 사실 선진국 병입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당뇨나 고혈압이 많은데요. 전국민의 과반수 이상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노령 인구도 늘어나고 있으니 시장 자체는 점차 커질 것입니다. 산업 자체의 방향은 필연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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