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파운드리 진출 의미
인텔 파운드리 진출 의미
오늘은 인텔의 파운드리 시장 도전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진출에 대한 영향과 업계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인텔 파운드리
사실 인텔은 파운드리를 처음 도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도 진출을 했다가 접고 이번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는데요. 미국 아리조나에 팹을 2개 짓고, 유럽에다가도 2개를 짓겠다고 발표함으로써 과거와는 다른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텔은 원래 자기가 만드는 칩이 있기 때문에 본인 공장은 있었습니다. 파운드리 라는 것은 자기 칩이 아니라 다른 회사 칩을 위탁생산하는 것인데요. 2016년에 하겠다고 잠깐 발표했다가 접었던 이력이 있습니다.
인텔 파운드리 의미
TSMC와 삼성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텔의 진출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궁금합니다. 그 동안 인텔이 많은 성과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14나노에서 6~7년 동안 묶여 있다가 최근에 10나노를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는 동안 경쟁자인 AMD과 엔비디아는 TSMC와 삼성 파운드리의 5나노를 이용해서 잘 팔아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은 인텔의 파운드리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입니다.
왜 인텔은 파운드리를 하려고 할까요?
그 동안 지구 상에서 외계인을 고문해서 기술 발전을 이룬 회사가 2개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포르쉐, IT 업계에서는 인텔이었는데요. 포르쉐는 아직도 잘 버티고 있는데 인텔은 좀 비리비리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우위를 계속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종합 반도체 회사 라는 것의 장점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면도 있습니다. 왜냐면 파운드리 회사한테 의존하게 되면 파운드리 캐파를 파운드리 회사가 나눠주지 않으면 생산량을 늘리고 싶어도 늘릴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런 종속성을 원치 않은 면이 있습니다. 애플이나 구글이 과거 인텔의 큰 고객이었는데 이제는 자체 생산으로 인해 파운드리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파이도 놓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투자 전망
시장의 평가는 인텔에 대해서 부정적입니다. 실적 전망치 또한 더 낮아졌고요. 지금까지 못했는데, 앞으로도 못하겠구나 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TSMC 같은 경우에도 실적 전망치가 조정되는 분위기인데요. 수급 문제로 인해서 실적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과 멀티플이 이미 너무 높기 때문에 투자로서는 좀 힘들 수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경우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왜냐하면 최근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오르고 있고, 실적 전망치를 게속 올려주고 있는데 그것마저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좋은 업황에도 주가는 낮은 이유
주가는 실적이 좋거나 멀티플 가치가 오르던지 해야 오릅니다. 둘다 오르면 주가 급등을 합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주가가 급등을 했습니다. 업황이 좋아질 것이고, 실적이 좋아질 것이기 떄문이죠.
올해 들어와서 보니깐 주당 가치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니까요. 그러나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멀티플이 영향을 받고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2분기에 한 번쯤은 주가가 급등할 찬스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2,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고, 코로나 지원금도 풀리기 때문에 떨어지고 있는 유동성을 끌어올리지는 않겠나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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