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OTT 서비스가 주목을 받는 것처럼 엔터테인먼트 회사도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을 이끌고 있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행보에 대해서 왜 이런 결정을 했고,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변화
주식회사 하이브 라는 회사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방탄소년단의 빅히트 라는 회사가 주주총회에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히트를 만들겠다는 빅히트 에서 연결, 확장을 뜻하는 하이브 라는 단어로 사명을 바꾸었습니다.
하이브 라는 이름으로 단순히 사명만 바꾼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해도 큰 변화가 3가지가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네이버가 빅히트의 자회사인 위버스컴퍼니 라는 곳에 49%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참여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빅히트 본체와 위버스컴퍼니가 YG플러스에 출자를 하면서 3자간에 관계가 형성 되었습니다. YG는 저희가 알고 있는 그 YG가 맞고, 본사가 아니라 또다른 자회사인 YG플러스에 투자를 한 것 입니다. 이 거래에서 네어비의 vlive 라는 플래폼을 빅히트 기반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YG플러스는 왜 샀을까요
일단 빅히트가 가지고 있는 방탄소년단 및 여러 아티스트들의 음반 판매권을 YG플러스에 넘겼습니다. 이에 대해서 YG와 모종의 거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YG의 여러 아티스트들도 위버스 라는 플래폼을 통해서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그 출발점이 이 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브 사명 변경
두 번째 거래는 사명이 하이브로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히트하는 아티스트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면은, 지금은 연결시키고 확장시키고, 관계를 만드는데 집중하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거기에 하이브360, 하이브IP 라는 자회사를 하이브로 흡수합병했습니다. 하나는 공연기획을 하는 회사이고, 다른 하나는 MD 상품을 만들고 IP권한을 가지고 2차, 3차 제작물을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하이브 본체에 이런 권한을 강화 시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타카 홀딩스 인수
세 번째 마지막 거래는 이타카 홀딩스 라는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스틴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팬덤이 큰 가수들이 있는 소속사를 인수한 것입니다. 이 회사의 지분을 1조 2천 억 원에 인수를 하였습니다.
이타카 홀딩스가 하이브의 인수를 받아들인 것도 결국은 하이브 라는 플래폼 안에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 입니다. 빅히트가 운영하고 있는 위버스 라는 플래폼에 빅히트 소속의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YG나 이타카 소속의 아티스트들, 더 나아가서 여러 국가의 아티스트들이 입점을 하면서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를버스 라는 플래폼을 통해서 글로벌 팬들이 소통을 하고 제작품 구매도 하고 팬클럽 활동을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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