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살때 오토캐시백 서비스

오토캐시백 서비스 

보통 자동차를 한 대 사려고 차종을 고르고 나면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오토캐시백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조금이라도 싸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1. 오토캐시백이 뭔가요?

새 차를 살 때 특정 회사 카드로 차 값을 일시불로 긁으면 그 카드 회사에서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차를 살 때 현금을 내도 되는데요. 

오토캐시백 제도가 있으니 딜러들이 카드를 사용하세요~ 라고 권유하는 이유 입니다. 

차값은 보통 싼 것도 있지만 2,000만원, 3,000만원 더 비싼 차도 있는데 그게 한 번에 긁어지도록 카드 회사에서 한도를 상향해 줍니다.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것입니다.

대리점 와서 차 살려고 하니 한도를 늘려달라고 미리 전화로 신청하면 됩니다. 

보통은 차 값의 1.2% 나 1.7% 사이로 현금을 되돌려 줍니다. 

예를 들어 3,000만원짜리 차를 산다면 한 35~50만원의 돈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카드 회사 별로 퍼센티지가 다르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들어가서 확인 해보시면 됩니다. 

만약 차를 사려고 적금을 부어서 현금을 모아놨지만 일단은 카드로 긁고 결제일이 한 달 후에 돌아오면 3,000만원을 갚으면 됩니다. 

그러나 카드 회사에서는 결제하고 나서 카드값을 못 갚는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카드 회사에서 가상 계좌를 바로 보내주게 되는데 그 목돈을 바로 보내주면 됩니다. 

한 달 후에 못 갚을 수도 있으니 돈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그 돈 맡아 놓고 있겠다는 것이죠. 

2. 카드에서는 왜 현금으로 되돌려 줄까요?

일단은 요즘 카드를 잘 안만드니 그걸 만들면 신규 고객을 모집하기도 좋습니다. 

또 차값이 비싸니 자동차 대리점에서 받는 수수료도 꽤 많습니다. 

카드로 계산하면 2% 정도 수수료를 카드 회사에 납부하게 되는데 그 수수료를 그냥 고객에게 주는 것입니다. 

이윤을 덜 남기더라도 말이죠. 

자동차 회사는 싫겠습니다. 

40~50만원 더 벌 수 있었는데 번거롭게 카드 회사에 지불해야 하니까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카드를 쓰면 더 많은 캐시백이 되는지 비교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3. 3%까지 돌려주는 오토 캐시백 사기 아닌가요?

가맹점에서 받는 수수료가 2%이니 그거보다는 대부분 낮게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가끔 인터넷 카페나 동호회 보면 3%까지 돌려준다는 곳도 있긴 합니다. 

차 사는 입장에서는 사기가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A 카드로 3,000만원 차를 사면 카드 회사가 자동차 대리점으로부터는 2%의 수수료를 받으니 60만원을 받으면 그 중에 45만원을 나에게 주는 건 이해가 되는데요.

90만원 또는 최대 120만원까지 준다는 곳도 있습니다. 

사실 이 것은 사기는 아니고요. 

카드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5% 돌려준다고 했는데 카페에서는 3% 돌려준다고 하니 그 돈의 출처가 궁금합니다. 

이 돈의 출처를 보면 카드 모집인들을 통해서 카드를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 분들이 카드 한 장을 발급할 때 마다 카드 한 장당 5만원에서 7만원 정도의 수당을 받게 됩니다. 

또 이 돈으로 카드를 얼마를 쓰면 그 금액의 몇 %를 수당으로 받게 되는데 이거까지 끌어다가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차 한대가 결제하는 수수료가 상당하기 때문에 일종의 성과급을 받기도 합니다. 

실제로 카드 모집인과 딜러들이 비공식적인 제휴를 맺어서 성과급을 나눠 갖기도 한다고 합니다. 

실제 월초가 되면 딜러들 핸드폰으로 모집인들이 엄청 문자를 보낸다고 합니다. 

자동차 영업 사원이 3,000만원 받아서 대리점에 입금하면 되는데 이런 캐시백이 있으니 하세요~ 아니면 제가 아는 카드 모집인 연결해주겠습니다 하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이 카드 모집인으로부터 수당을 받는 거지요.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것이니 회사에는 말하지 마세요~ 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사실 분들은 캐시백 얼마를 줄지 차종에 따라 다르고, 

인터넷 검색하면 더 많이 돌려주는 카드모집인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발품을 팔면 더 싸게 사는 방법이 있으니 바람직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기는 아니니 안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