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하면 연말정산을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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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하면 연말정산을 어떻게 하나요?



작년에 회사를 그만 두다가 올해 다른 회사를 다니고 있으면 작년 월급 받은 것의 연말정산은 예전 회사에서 해달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 다니는 회사에 말해야 하나요?


이직 시 연말정산이직 시 연말정산



1. 이직을 하면 연말정산은 어디서 받아야 하나요?

연말정산은 서류를 받아서 회사에서 해주는게 원칙인데요. 

연말정산 기간이 되기 전에 나온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셀프로 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본인이 직접 한다고 해도 특별히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이것저것 서류 만들어서 회사에 연말정산 담당 직원한테 줘야하잖아요. 

그거를 연말정산 담당 직원한테 안내고 동네에 관할세무서에 갖다 내시면 됩니다. 

관할세무서는 동네에 따로 있으니 미리 알아보시고 가시면 추운데 고생 덜 하실 거 같습니다. 

우편으로 보내도 받아줍니다. 


2. 연말정산을 봄에 못했다면?

회사 옮기고 정신 없다보면 연말정산도 그 해 연초에 다 못하기도 하는데요. 

그럴 경우에는 이듬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관할세무서에 가셔서 지난 연말에 했어야 할 연말정산을 깜빡했다고 말하면 지금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봄에도 안하시고 지나가면 가을쯤 세무서에서 연말정산 안하셔서 저희가 그냥 알아서 연말정산 했어요 이만큼 세금 더 내세요 라고 통지가 옵니다. 

다 해주는 거면 굳이 내가 애써서 찾아서 할 필요 없네 라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무서에서는 자기들이 알아서 연말정산 해서 보내주기는 합니다만 세금을 토해 내셔야 하는 분에게만 고지를 합니다. 

세금 돌려 받으실 분들에게는 따로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돌려받을 세금 있으시면 국세청이 따로 안챙기면 안주니까 스스로 연말정산하셔야겠습니다. 




3. 국세청이 대신 연말정산 해주면 안되나요?

어떤 분들은 이렇게 복잡하게 하지말고 카드 얼마 썼는지, 의료비용 얼마 썼는지 홈택스에 들어가면 국세청이 다 알고 있드만 알아서 다 해주면 안되느냐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전산도 좀더 발전해야 하고 제도도 바뀌어야 합니다. 

교회나 절에 따로 낸 기부금은 연말정산에 따로 신고해야 하는 금액입니다만 교회나 절에서는 아무개한테 얼마 기부 받았다고 따로 신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세청에서는 내가 기부금 영수증을 따로 들고가야 알게 됩니다. 

의료비 중에서도 모든 병원에서 신고하는 경우가 아니라서 국세청도 모르고 있는 병원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우리가 다 영수증 챙겨서 신고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외국에서 연말정산해보신 분들은 우리나라 연말정산이 외국에 비하면 아주 편리하다고 합니다. 

홈택스 들어가면 카드 쓴거 예금한 거는 자동으로 나오잖아요.

10년전만해도 카드사에 팩스 보내달라고 다 전화했어야 했습니다. 

은행들 찾아가서 납입증명서 따로 다 받아야 했습니다. 

이런 소리하면 나이들었다는 증거라고 하는데 연말정산 관련해서는 세상은 좀더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도 잘 준비해서 13월의 월급 받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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