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사는 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

외국인이 사는 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

오늘은 주식 시장관 관련된 질문 한 두 개 풀어드리겠습니다. 

외국인이 사는 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이유

1.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어떤 종목을 매수하면 그 주가는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왜 외국인이 사면 주가가 오를까요?

간단한 질문 같은데 사실 전문가들도 왜 그런지 모릅니다. 

물론 외국인이 사면 혹시 내가 모르는 호재가 있나 하면서 개인이 뒤따라서 사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외국인이 산다는 것은 개인이나 누군가가 판다는 것이거든요. 

내국인이 그만큼의 물량을 파니까 외국인들도 그만큼 사는건데요. 

외국인이 사는 물량 만큼 내국인이나 기관이 파는 건데요. 

파는 물량 사는 물량 같은데 왜 외국인이 사면 주가가 오르는 것이냐 이게 궁금한 겁니다. 

지금까지 나온 결론은 외국인은 사기 시작하면 주가가 올라도 계속 사기 때문입니다. 

즉, 외국인이 사니까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은 오를 때까지 사니까 오르는 겁니다. 

외국인이 사는 만큼 기관이나 개인은 파는데 결국은 누가 이기나 해보면 돈 많은 사람이 이기잖아요.

계속 사니까요. 

예를 들어 한쪽은 군인이 10만명이고, 다른 한 쪽은 군인이 100만명이면 계속 백병전 하다보면 군인 적은 쪽이 지잖아요. 

외국인이 매수하는 주식이 오르는 제일 큰 이유는 오를 때까지 사고 올라도 계속 사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이 산 주식이 오른다고 하는 것은 외국인이 그만큼 보는 눈이 있다기 보다는 팔 때도 쉽지 않을 겁니다. 

본인들이 많이 사서 올린 것이니까 팔 때도 또 내려갈 것입니다. 

2. 고객예탁금이용료율은 뭔가요?

증권사에서 편지가 왔는데 고객예탁금이용료률을 올리겠다 이런 통보가 왔다고 질문을 보내왔습니다. 

고객이용예탁금은 고객이 증권사에 맡긴 돈 예탁금을 고객이 주식 안 사시고 갖고 있으면 증권사가 그 사이에 이용하는 거니까 이용 대가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고객예탁금이용료율이 올라가면 고객 입장에서는 좋은 겁니다. 

돈 맡기고 받는 이자가 이용료니까요. 

이용료라고 하면 뉘앙스가 안좋아서 걱정하신 것 같은데 고객이용예탁금은 증권사가 오히려 손님한테 주는 돈입니다. 

금융 회사들이 쉬운 용어를 써주면 좋은데요.

고객께서 맡기신 돈의 이자를 올려드리겠습니다~ 하면 좋은데 고객예탁금이용료률 인상 통보. 이렇게 오니까 어려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