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구조 알고 시장에 대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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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 레버리지, ETF 구조 알고 시장에 대응하자

주식 투자한 사람들한테 가장 안타까운 상황이 시장은 오르는데 내가 산 주식은 안오르는 것입니다. 

또는 반대로 시장은 안떨어지는데 내가 산 주식만 떨어지는 경우요.

그런 일을 좀 없앨 수 없을까 고민을 해보면 시장 전체를 사거나 시장 전체를 팔거나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오를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상품이 있긴 있습니다. 

ETF라는 상품인데요. 

오늘은 ETF 라는 상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해부를 해 보려고 합니다. 


ETF 구조 알고 시장에 대응하자ETF 구조 알고 시장에 대응하자


1. ETF란 무엇인가요?

ETF라는 게 영어로 Exchange Trade Fund 입니다. 

Exchange 거래소에 Fund 가 거래가 된다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Fund가 주식 시장에서 주식처럼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펀드는 우리가 보통 가입을 하면 내 펀드 잘있나 하고 그냥 뭍어두는건데요. 

찾을 때는 가서 판매신청서 쓰고 찾는 겁니다. 

그것을 매일매일 거래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게 ETF의 개념입니다. 


대게 코스피 지수가 1% 오르면 그 코스피 ETF도 1% 오르고, 그런 식으로 움직입니다. 

내가 정해놓은 것을 따라가라고 하면 따라가는 상품입니다.

ETF는 대부분이 인덱스펀드를 주식시장에 갖다놓은거기 때문에 내가 코스피200 지수를 따라가겠다고 하는 상품을 매수하게 되면 코스피200 지수를 그대로 쫓아가게 되는 겁니다. 

인덱스펀드라는 것은 내가 정해놓은 인덱스를 따라가는 펀드를 말합니다. 


주식시장 전체가 이만큼 오르면 내가 산 ETF 상품도 딱 이만큼만 오르는 것입니다. 

떨어지면 그만큼만 떨어지고요. 

내가 산 상품만 오르면 제일 좋겠지만 내가 산 상품만 떨어지는 일은 없겠군요. 


2.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주식 시장 따라가! 라고 하면 딱 그거 하나일거 같은데 왜 이렇게 종류가 많을까요?

주식시장에 우리나라도 보면 코스피 시장이 있고, 코스닥 시장이 있고, 채권시장이 있고, 여러 시장이 있기 때문에 각 시장을 대표해서 따라가도록 만들어놓은 상품이 있고요. 

현재 상장된게 330개가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은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코스피200 ETF이 있고요.

최근에 만들어졌지만 코스피150 ETF가 가장 눈길을 받고 있습니다.


3. 거래가 많다는 것은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도 포함됩니다. 

레버리지라는 것은 일단 수익률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만약에 코스피200 지수가 2% 올랐다고 한다면 레버리지는 4% 오르는 것입니다. 

레버리지라는 것은 2배 입니다. 


인버스라는 것은 그 반대입니다. 

시장이 만약 최근에 많이 빠지고 시장이 3% 빠졌다고 한다면 인버스 상품은 3% 이익 나는 상품입니다.

코스피200, 코스피150에 레버리지, 인버스만 붙여도 벌써 종류가 많아지는 겁니다. 

거기에다가 각 나라별로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해서 베트남, 인도, 러시아까지도 상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시장이 좀 빠지면 금에 한 번 투자해봐야 겠다는 분들도 계실텐데 금도 ETF가 있고요. 

원유 ETF도 있습니다. 

부동산 ETF도 있고, 다양한 ETF를 만들어놨습니다. 


예를 들어 금 ETF의 경우 금 가격이 2배가 오를 경우 금 ETF도 2배가 오르게 됩니다. 

굳이 금은방 안가도 되는 것입니다. 


대게 주가지수라는 것은 주가지수를 구성하는 여러 종목들이 있고, 그 종목 배분 비율대로 다 골고루 담아야 하는데, 그걸 내가 일일이 알아서 담으면 주가지수가 올라가면 올라가고 내려가면 내려가는데요.

그걸 일일이 담고 조정하는 게 번거로우니 일단 담아 놓을테니 그걸 한 조각씩 사세요~ 하는 겁니다. 

주식종합선물세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꺼번에 200 종목을 담아놨으니 이걸 사시면 200종목 사는 거랑 똑같습니다. 


4. 인덱스펀드라고 비슷한게 있었던거 같은데 똑같은 개념이네요. 

다만 시장에서 매일매일 사고 팔 수 있다는 것만 다르네요. 

인덱스펀드는 은행에 가서 혹은 증권사에 가서 가입하고 환매하는데 오고 가는게 귀찮을 수 있습니다. 

ETF의 경우 인터넷으로, 핸드폰으로 살 수 있습니다. 

ETF의 경우 아침에 샀다가 한 시간 후에 팔고 한 시간 후에 또 다시 살 수 있는데요.

펀드의 경우 가입하고 환매를 하게 되면 그 날 종가에 한 번만 거래가 됩니다. 

펀드는 그 날 가입하고 그 날 환매는 불가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TF의 경우 요즘 같이 시장이 급락하고 있는 경우에는 내가 빠질 때 샀다가 오를 때 조금만 플러스 났을 때 팔아도 됩니다. 


5. ETF가 주가지수를 못 따라 가는 경우는 없나요?

주가지수를 따라가는 ETF라고 하는데 주가지수라고 하는 건 올라가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런데 어느날 주가지수를 따라가고 있는 ETF를 어떤 분이 많이 팔아버릴 수도 있잖아요. 

ETF를 한꺼번에 팔면 쭉 떨어질 수도 있잖습니까. 

그럼 쭉 떨어지는 순간에는 주가지수를 못 따라가고 있는 거 잖아요. 

그건 어떻게 하나요?


그런 걱정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TF를 매매하다 보면 매도호가나 매수호가의 잔량을 보면 내가 많이 사거나 많이 팔면 나 때문에 하락하는 게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ETF 시장에는 유동성공급자라는 LP 라고 하는 시장조성자를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누군가가 돈이 급히 필요해서 팔았다고 하면 시장조성자가 ETF를 사고요. 

반대로 시장에서 다른 주식들을 매도하는 시장조성자가 있는데요.

이 분들은 예를 들어서 누군가 급하게 팔면 싸게 샀다가 이쪽에 주식시장에서 비싸게 팔수 있기 때문에 차익거래가 됩니다. 

결론은 ETF를 내가 아무리 많이 팔아도 시장조성자 때문에 적정 주가를 유지해 준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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