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수수료 우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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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수수료 우대 방법


은행에 환전을 하러 가면 환전수수료 80% 우대를 해준다고 합니다. 정확히 뭐에서 할인을 한다는 건지 환전을 잘한건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환전수수료 우대방법환전수수료 우대방법


1. 환율수수료 우대

예를 들어서 1달러에 1,000원이라고 가정을 해보죠. 은행은 환전하러 온 손님으로부터 1달러에 1,000원 보다 비싸게 받을 거 아니겠습니까. 은행도 당연히 장사니까요. 


그런데 1달러에 거래되는 1,000원을 1,050원에 파느냐 1,500원에 파느냐는 전적으로 은행 마음입니다. 실제로도 은행마다 다 다릅니다. 심지어는 지점마다 다릅니다. 


마치 티셔츠 가게 사장님이 공장에서 1,000원에 사온 티셔츠를 1,500원에 팔지 3,000원을 받을지는 사장님 마음 아니겠습니까. 


그럼 환율이 1달러가 1,000원인데 창구에서 1,100원에 판다고 써붙여 놨으면 은행은 1달러 바꿔줄때마다 100원의 차익을 가져가는 겁니다. 그게 바로 은행의 마진이고, 환전수수료라고 합니다. 



그 환전수수료를 80% 우대해드리겠습니다~ 라는 말의 뜻은 원래는 1달러에 1,100원에 환전해주고 100원의 수수료를 챙기려 했는데, 80%를 우대해서 100원 가져가려는 마음에서 20원만 가져가고 80원은 손님에게 다시 돌려주는겁니다. 그래서 1달러에 1,020원에 바꿔드리겠습니다~ 라는 뜻입니다. 그게 80% 우대라는 뜻입니다. 



2. 환전수수료 우대에 속지마라

그런데 주의하셔야 할 건 은행이 애초부터 비싼 가격표를 붙여놓고 환전수수료 80% 우대 라고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애초부터 싼 가격이었는데 거기에 80% 를 또 깍아주겠다는 말인지. 아니면 애초에는 아주 비싼 가격이었는데 거기에 80%를 깎아주겠다는 뜻인지는 정말 환전 창구 가서 결국엔 내가 얼마에 환전하느냐로 계산기 두드려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A은행은 창구에 환전수수료 80% 우대라고 써놓고 B은행은 그런 말이 없으면 어디 가서 환전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의 답은 실제로 은행 가서 물어봐야 한다 입니다. 


옷 살때도 마찬가지잖아요. 세일 많이 한다고 반드시 그 옷이 싼 건 아니잖습니까. 마찬가지로 환전수수료를 80% 우대해준다는 말은 원래 그 은행에 붙어 있는 환전 가격이 비싸면 절대 싸게 환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환전하실 때는 어디 은행이 환전수수료 80% 우대해준다더라 거기로 가자~ 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환전하실 때는 우대 환율이고 뭐고 간에 그래서 1달러가 얼마인지 그거 물어보셔야 합니다. 


요즘엔 은행마다 환전해주는 앱을 홍보하느라고 앱을 깔고 환전을 하면 상당히 싸다고 합니다. 그거하고 창구 가격하고 비교해시면 알뜰한 환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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