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바뀌어도 민간연금보다 좋나요

국민연금 바뀌어도 민간연금보다 좋나요

요즘 국민연금을 평소에 더 많이 내고, 나중에 연금 받을 때는 지금 받는 것보다 더 적게 받는 이른바 국민연금 개혁을 고민하는 거 같던데요. 고민하는 이유는 충분히 알겠지만 국민연금이 매번 이렇게 나쁜 조건으로 바뀌면 노후에 앞으로 국민연금 받게 될 수십년 후에는 시중의 일반 금융상품 연금보다 더 나쁘게 될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국민연금 민간연금 비교

그래도 국민연금이 민간연금보다는 좋으니까 주부나 학생의 경우도 가입을 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만 매번 이렇게 나빠지니 걱정입니다. 

기존에 낸 국민연금 혜택은 유지

국민연금이 이렇게 몇 년에 한 번씩 조건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고갈 시기가 빨리지고 나면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연금은 이렇게 제도가 바뀌더라도 바뀌기 전까지 냈던 보험료는 처음의 약속했던 비율 대로 노후에 줍니다. 그러니까 중간에 국민연금 제도가 바뀔 수는 있는데, 그 바뀐 내용 때문에 그 다음 달 부터 붓는 국민연금은 쌓여 가는 혜택도 줄어들 수 있고, 받을 금액도 줄어들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미 부어 놓은 국민연금 혜택은 처음 약속에서 안 바꾼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의무가입자는 아닌데 국민연금에 가입하신 주부나 학생들의 경우에는 앞으로 국민연금 조건이 너무 나빠져서 이럴 바에는 차라리 민간연금 가입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는 날이 혹시 오면요. 그 때부터 국민연금 안내시는 게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그 때까지 낸 국민연금 혜택에 대해서는 앞으로 제도가 아무리 나쁘게 바뀌어도 약속한대로 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국민연금은 적금인데, 적금 이자율이 어느 때나 한 번씩 바뀌는 적금 이율이 있는데요. 그 적금 이자율이 너무 낮아졌을 때 깨거나 그러면 그 동안의 적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적금이자율을 주겠다는 뜻입니다. 

공무원연금도 얼마전 부터 혜택이 바뀌었는데 혜택이 바뀌고 난 다음 금액의 혜택에 대해서만 달라진 혜택을 적용합니다. 국민연금도 그렇게 바뀝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