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우주발사체 액체 엔진 기술 보유

한국형 우주발사체 액체 엔진 기술 보유

한국형 우주발사체 액체 엔진 기술 보유

지난 수요일 부로 세계에서 7번째로 75톤급 우주발사체 액체 엔진 기술을 보유한 나라가 됐습니다. 강대국들이 이미 1950년대 우주 개발을 시작한 것에 비하자면 40여년 지난 1994년 처음으로 8톤급 1단으로 개발을 시작했지만 미국이 정치 군사적 이유로 우리 발사체 개발을 여러 의미에서 훼방 놓았지만 첫 발사체 개발을 시작한 지 만 26년 만에 100% 완전한 독자 기술을 통한 2010년 이래 8년 만에 마침내 우주 궤도에 인공위성을 우리 기술로 올려 놓는 엔진을 자력으로 개발 성공합니다. 

설계부터 들어가는 모든 부품, 장치 일체가 100% 우리 기술입니다. 근데 이 우주 개발에 투입되는 예산 규모가 일본의 1/10에 불과합니다. GDP 규모는 1/4 인데 말이죠. 그리고 일본 우주개발 총괄이 일본 총리입니다. 우리로 치면 대통령 사업인 것이죠. 대통령이 바뀌어도 계속 대통령 사업인 것입니다. 우리는 부처에 일개 프로젝트죠. 

우선 이 예산 좀 늘려줍니다. 우주 관련 기술들이 파생시킬 경제적 효과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이념, 성별, 나이를 떠나 모두를 뿌듯하게 만들어 줄, 모두가 나의 성공처럼 받아들일 일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우리 여기에 돈을 더 씁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