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신혼희망타운 청약 시작 및 문제점
위례 신혼희망타운 청약 시작 및 문제점
신혼부부에게 특화되어서 공급되는 공공주택, 신혼희망타운 청약이 시작됐습니다. 제일 처음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일단 위례 신도시에서 340가구가 분양이 되고요. 평택, 고덕 신도시에서 596가구가 분양이 됩니다.
위례 신혼희망타운 청약 및 문제점
위례 신도시의 경우 경기 하남에 위치하고 있고요. 지난주에 청약모집공고가 떴고, 오늘(12/28)까지 청약이 마감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오늘 안에는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신혼희망타운은 무엇이 좋은가요?
신혼희망타운이니까 신혼부부에게 공급됩니다. 주변 시세보다 60~70% 시세로 공급하는 것입니다. 싸게 분양하는 것입니다. 물론 분양도 있고, 임대도 같이 포함되어 있지만 오늘 청약하는 것은 분양주택으로 보시면 됩니다.
결혼한지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중에 소득이 아주 많지 않은 분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외벌이인 경우는 120%, 맞벌이인 경우에는 130% 이하인 분들은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공주택 공급 중에는 최초로 순자산기준도 신혼희망타운에 도입이 되었습니다. 주택이나, 자동차나 예금이나 자산이 있고, 거기서 부채를 뺀 순자산이 2억 500만 원이 넘으면 자격을 박탈당합니다.
조건은 까다롭기는 하지만 받을 수 있으면 좋습니다. 경기도 하남과 평택에서 진행됩니다.
위례 신혼희망타운 문제점
다만 최근에 나온 지적이 뭐냐면요. 분양가가 비싼거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주변시세보다 확실히 싸기는 쌉니다. 위례신도시가 전용59제곱미터가 7~8억 정도 하니까요. 59제곱미터가 4억 4천만원에 나온 것이니 확실히 싸긴 합니다. 그러나 바로 인근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거의 같은 수준에서 분양을 합니다.
위례신도시가 공공택지이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도시인데, 바로 옆에서 분양하는 민간 아프트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3.3제곱미터당 1,820만 원 정도에 평균분양가가 적용됐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신혼희망타운과 가격이 비슷합니다.
그러면 신혼희망타운의 가격도 더 싸게 해줘야죠. 주변보다 싸게 해주는 것이 규정이라면 말이죠. 그래서 시민단체에서 어제 논평을 내고,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3.3제곱미터당 1,100만 원 정도면 충분할 가격이 왜 1,800만 원으로 맞추었는지 논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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