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때 고려해야하는 환헷지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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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때 고려해야하는 환헷지란 뭔가요?


해외 투자 관련 뉴스를 듣다보면 환헷지 라는 용어를 종종 듣게 됩니다.

환헷지의 정확한 뜻은 뭔가요?


해외투자 때 고려해야 하는 환헷지란 뭔가요해외투자 때 고려해야 하는 환헷지란 뭔가요



헷지 라는 말의 뜻은 위험이나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 대비책을 미리미리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소풍 가기로 한 날, 비가 오면 큰 일이잖아요. 

학교 다닐 때 이런 일 많았잖습니까. 

비가 와서 소풍을 망치게 되는 위험은 생각하기에 따라 아주 심각한 위험이나 리스크 인데요^^;;

이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지 생각을 해보면 소풍날 혹시 내가 돈을 많이 버는 내기를 하면 됩니다. 

소풍날 만약에 비가 오면 10만 원 받는 내기를 하고, 비가 안오면 10만 원을 주기로 하는 내기를 하면요. 

그러면 소풍날 비가 오면 소풍은 못 가도, 10만 원은 벌게 되는 것입니다.

그걸로 영화 보거나 맛있는거 먹을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위험이나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 이것과 관련된 내기를 걸어두는 것을 헷지 라고 합니다.



금융 상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미국에 무언가 투자를 한다고 하면, 그 투자 대상의 가치가 올라가면 좋을텐데요. 

그 투자 대상의 가치는 올라갔는데, 하필 미국 달러의 환율은 떨어져서 그 투자금을 팔아서 우리나라로 돌아오면 이익이 얼마 안되거나 오히려 손해를 입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달러 가치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이런 황당한 일을 막기 위해서도 환헷지 라는 것을 합니다. 

이런 것을 은행 가서 환헷지 해주세요~ 하면 전문가들이 수수료를 받고 환헷지를 알아서 해주는데요. 

주로 선물환이라는 파생상품을 이용해서 소풍 가는 날 비오는 것에 내기를 하는 것과 같이 파생상품으로 내기를 해줍니다.

그러니까 환율이 좀 변하더라도 나에게는 피해가 오지 않도록 하는 거죠.


환헷지는 해외 펀드 가입할 때 꼭 해야 하는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환헷지라는 것은 달러 가치가 혹시 떨어질까봐 달러를 시장에 미리 팔고 나중에 갚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는건데요. 

자칫하면 반대로 손해가 더 커질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요즘 해외투자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환헷지 라는 것을 공부해 두셔야겠습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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