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차난 해소할 수 있는 공유주차장 이용법

반응형

도심 주차난 해소할 수 있는 공유주차장 이용법


요즘에는 공유하는 게 참 많죠?

자동차, 남는 방, 애들 장난감까지 이른바 공유경제가 주목 받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주차장 공유하는 비즈니스도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차 델 만한 공간이 있는데 어떻게 돈 좀 벌 수 있는 방법 없나 찾는 분들한테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안에 여기저기 있는데요.

내가 안쓰는 시간에 남이 쓰게 하고 나도 돈을 좀 벌고, 좀더 싸게 주차하고 그런 개념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을 공유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통은 주택 밀집 지역에 한 주차면에 거주하지 않는 자동차가 주차를 하면 단속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지자체 주도로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주자들은 보통 출근하고 퇴근할때까지 그 주차 공간을 비워 두게 되잖아요. 

차는 많고, 땅은 좁고 주차난은 계속해서 해결되지 않다 보니깐 일종의 해법으로 제시된 방법이고요. 

특히 서울시가 앞장서서 진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부산 등 다른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을 가지고 있는 거주자가 어플리케이션을 깔고, 내 주차장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주차 가능하다고 올려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에 그 주변에 가서 주차장을 찾는다고 하면 그 정보를 보고 찾아가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어플리케이션에서 주차면이 비어 있는지를 미리 확인하고 가볼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지자체의 교통관리과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도심 주차난 해소할 수 있는 공유주차장 이용법도심 주차난 해소할 수 있는 공유주차장 이용법



사용료는 얼마인가요?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만 1시간 기준으로 최소 600원에서 최대 1,800원 사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에 주차장 가면 10분에 1,000원 하는데 그에 비하면 쌉니다. 


수익 분배는 어떻게 되나요?

한 시간에 1,000원이라고 가정을 하면 총 3곳에서 나눠 갖습니다. 

1,000원 중에 300원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회사로 갑니다. 

나머지 600원은 주차장이 속한 지자체로 갑니다. 

그리고 나머지 100원을 주차장을 제공한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됩니다. 


주인으로 돌아가는 돈이 10% 밖에 안되는 게 생각보다 적다는 생각도 들지만, 반대로 많이 벌면 나라 땅으로 장사하는데 너무 많은 수익을 가져간다고 반발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적절한 비율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이 100원도 현금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로 쌓아뒀다가 그 분이 다른 주차요금을 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게 하거나, 아니면 문화상품권으로 주는 곳도 있습니다.

또는 이듬해에 거주자 주차 공간 배정 받을 때 가산점을 부과해주기도 합니다. 


많이들 이용하고 있나요?

많이들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에만 12만 개가 있습니다. 

지난해 공유 건 수가 7,000건 정도 된다고 합니다. 

수치상으로 보면 20%가 안되지만 그래도 7,000명이나 공유되고 있다고 하면 꽤 많은 숫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유 주차 자리에 불법 주차가 되어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이미 시행되고 있는 지자체에 물어보니 불법 주차가 오히려 줄었다고 합니다. 

서초구의 경우 2,000건 정도 주차 단속을 했다고 했는데, 공유 주차 하고 나서는 800건 정도로 불법 주차가 줄었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