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가 파산하면 내 보험금은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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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가 파산하면 내 보험금은 안전할까?


요즘 뉴스를 듣다보면 이러다가 보험회사 많이 망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보험회사 망하는 것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내가 그 보험회사의 가입자면 보험금은 잘 돌려 받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보험회사가 매물로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어려워서 그런거죠?

어려운 측면도 있지만 각 회사의 전략적 방법으로 과거부터 계획된 것도 있습니다.

산업은행 같은 경우 자회사 KDB생명은 산업은행 구조와 맞지 않기 때문에 일찍부터 매각하기로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회사가 전반적으로 어려워졌던 이유도 있고요.

금리가 낮아져서 산업 전반적인 매력도가 떨어져서 수익성, 안정성이 저하된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IMF 이후에 고금리 상품을 많은 보험회사들이 많이 팔았습니다.

그래서 그 중에서 일부 회사들은 리스크 관리를 적절히 해서 예를 들어 고금리 상품을 줄인다던지, 많은 회사들은 포트폴리오에서 고금리 상품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요.

실제로 벌어들이는 운용수익보다 보장하는 이율이 더 높은 역마진 상태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역마진이 계속 발생한다면 적자 상태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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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의 보장 내역은?

보험도 예금과 마찬가지로 5,000만 원까지는 보장 내역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보장은 되어 있습니다.

계약이전제도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보험 계약자가 보험회사의 파산이나 M&A로 피해를 본 적은 없습니다.

보험회사는 파산하더라도 다른 회사가 인수를 해서 보험 계약자와의 약속은 다 지켰다는 것입니다.

98년부터 08년까지 20개 넘는 회사들이 퇴출되었는데 그 때 엄청난 공적 자금이 투입되었지만 계약자들은 다른 회사로 이전이 되어서 보상을 받았습니다.


망한 회사의 고객을 떠안으면 부담은 없는지?

저축성 보험의 경우 연 7% 보장해주겠다고 한 상품이라면 그것 때문에 보험회사가 넘어지고 다른 보험회사로 넘어가면 요즘 금리로 연 2% 보장으로 바뀌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일본에서는 7군데의 회사가 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면서 계약이전 시 조건이 변경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튼튼한 보험회사로 가입을 해야하는데 어떤 회사가 튼튼한지 알기도 어렵고요.

한 번 가입하면 바꾸기가 어려워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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