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입소대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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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인데 어린이집, 유치원 들어가기 힘든 이유


요즘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들어가려면 대기표 순번을 받고 기다려야 하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요. 

요즘 출생률이 계속 떨어져서 아이들이 적게 태어난다고 하는데 왜 매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들어가기가 어렵나요? 정말 부족해서 그런 것이면 좀더 지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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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인원을 알지 못하기 때문

초등학교나 중학교는 혹시 학교에 자리 모잘라서 번호표 받고 기다렸다가 두어달 후에 입학하셔야겠습니다~ 라는 말은 못들어 보셨죠? 그 이유는 이 동네 사는 아이들 중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학생이 내년에는 몇 명인지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나이가 차면 똑같이 학교에 입학하고 배정 받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니까요. 

예를 들어서 한 마을에 5살된 아이가 100명이 산다면 이 중에서 몇 명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들어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100명이 다 유치원에 들어갈 수도 있고요. 아니면 100명이 다 어린이집 들어가겠다고 할 수도 있고요. 또 100명이 다 그냥 집에서 기르겠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또 동네마다 부모들이 선호하는 유치원이 따로 있고 아닌 유치원도 있잖아요. 만약 어떤 유치원이 대로변에 바로 있으면 부모 입장에서는 놀다가 갑자기 자동차랑 사고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할 수 있잖아요. 이렇게 다른 유치원에는 빈 자리가 있어도 특정 유치원에만 지원자가 몰려서 대기표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무 교육이 아닌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는 학생들을 가능한 가까운 학교에 배정하지만 학생들이 몰리면 좀더 먼 학교에 배정되기도 하잖아요. 그러면 의무교육이니깐 그런가 보다 하고 다니는데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멀면 빈 자리가 있어도 가기가 꺼려지고 가까운 곳에 대기순번 받고 기다리는 경우가 있어서 그래서 길 건너 유치원에는 빈 자리가 있는데, 길 안 건넌 유치원에 대기표 받고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제로 저 유치원으로 가라고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어떤 상황에서도 기다리는 사람이 없게 하려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아주 넉넉하게 지으면 되는데, 그것은 돈 문제입니다. 학생 부족하면 또 운영이 안되니깐 어렵습니다. 

생각해보면 음식점 가서 우리가 줄 서는 것과 비슷합니다. 줄 안서는 음식점도 여기저기 있는데, 어떤 음식점은 늘 줄을 서죠. 그래서 이렇게 경제학에서는 트리핀의 딜레마라고 하는데 누구나 원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항상 들어갈 수 있고, 언제든지 가면 빈자리가 있고, 정부 재정은 너무 낭비하지 않고,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셋 중에 두 개만 선택해야 하고, 하나는 늘 포기해야 하는 이론이 있습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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