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망하면 내 주식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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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망하면 주식은 어떻게 되나요?


증권사에서 계좌를 터서 해외주식을 하고 있는데요. 애플이나 테슬라와 같은 주식을 사서 아주 오래오래 보유를 하다가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혹시 증권사가 망하게 될 수도 있을텐데요. 그 증권사를 통해서 산 나의 해외주식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증권사가 망하면 그 증권사를 통해서 산 내 주식도 위험한 것인지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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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가 망하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증권사가 망하거나 말거나 내 주식이나 펀드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해외주식, 해외펀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증권사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면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나 펀드가 몇 주인지 가격이 올랐는지 내렸는지 증권사 계좌를 열어서 확인을 하니깐 마치 내 돈과 주식이 증권사에 가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시는데요. 그러니깐 증권사 망하는 것을 걱정하시는 것일테고요. 




예탁결제원

그러나 내가 산 주식은 증권사를 잠시 통해서 샀을 뿐입니다. 증권사는 심부름만 했을 뿐이니 내가 산 주식은 예탁결제원 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내가 거래한 증권사가 망해도 내 돈은 원래 예탁결제원에 잘 있으니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그 주식을 팔 때도 그 증권사 통해서 거래를 하지만 예탁결제원에 있는 내 돈이 다른 사람의 계좌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증권사는 거래에 대해서 배달하는 우체부 역할만 하는 것입니다. 


해외주식을 결제하면 그 나라에 있는 예탁결제원이 또 있겠지요. 그 나라 주식을 사면 그 예탁결제원에 내 돈이 들어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돈이 잘 있는지는 우리나라 예탁결제원이 그 곳과 제휴해서 수시로 잘 있는지 확인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우리나라 예탁결제원이 책임도 지고요. 물론 그 수수료는 받아 갑니다. 그 과정에서 증권사는 심부름만 하는 것입니다. 


밥 먹는 것에 비유를 하면 증권사는 그냥 숟가락 역할만 하는 것입니다. 숟가락 부러지거나 없어졌다고 해서 그 다음 날부터 밥 못 먹거나 굶는 것은 아니잖아요. 다른 숟가락으로 먹으면 되니깐 증권사가 망해도 그 주식이나 돈은 잘 있고, 다음날부터는 다른 증권사에 계좌 하나 만들어서 주식 옮기고  거래를 계속 하시면 됩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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