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부양책 영향 분석

미국 경기부양책 영향 분석

미국 중앙은행이 제로금리 수준으로 다시 낮췄습니다. 또 7,000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지원을 같이 발표했는데요. 이런 통화정책과 세계적인 정책공조흐름이 시장에 공포감을 얼마나 가라앉힐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내일이면 우리나라도 금통위가 열릴텐데요. 또 금리를 얼마나 낮춰야 할지, 낮춰야 할지, 이런 변화들이 시장에는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지 통화정책에 대한 다양한 걱정거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경기부양책 영향 분석

미국 금리인하 전격 발표

미국이 다시 한번 금리를 내릴지도 모른다는 예상은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내릴지, 또 내리더라도 1%포인트를 내릴지는 예상을 못했습니다. 그러나 휴일날 이런 액션을 취하는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 요일은 월요일이었지만 휴일어었기 때문에 과거에 금리를 내린 이력이 있습니다. 

무엇이 그리 급했을까요?

2~3일만 더 있으면 공식 회의가 있을텐데 무엇이 그리 급해서 휴일에 내렸을지 궁금합니다. 지난 3월 초에 연준에서 0.5%포인트를 내렸었는데요. 그때만 해도 미리 하냐고 얘기가 나왔었는데 이제는 2~3일을 못 기다리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아마도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시장의 개장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주로 걱정은 일본 시장일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주가 뿐만 아니라 채권 금리가 떨어질까봐 그랬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이런 발표가 있고나서 미국 선물이 5% 정도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더 큰 것인가 보다 하는 걱정을 일으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연준이 심각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소기업 채권 시장에서 움직임이 불안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려왔습니다.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시장에서 금리들이 여기저기서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실 금융위기 때는 어느 시장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이미 터지고 난 다음에 들어가서 해결을 하는 것이다보니 핀셋 정책이 가능했는데요. 지금은 어느 시장이 터질지 모르니 모든 금리를 다 내려놓자는 방식을 택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최근 약 5년 동안 시장의 정책들이 부동산에 많이 포커스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부동산 가격과 관련되어서 금리를 낮추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아무래도 사실이다 보니깐 그런 의미에서 금리 인하가 가져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걱정을 안할 수 없겠습니다. 

신규 대출을 여러 부동산 정책 등을 통해서 막아 놨지만 아무래도 금리가 낮아지면 받아갈 수 있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부동산 가격을 얼마나 올릴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통화 정책은?

한국에서도 아무래도 이번 주에 임시 금통위가 열릴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그리고 얼마를 올리고 내리느냐 하는 걱정, 미시적인 정책을 펼지, 거시적인 정책을 펼지, 그리고 외환위기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을텐데요. 이런 걱정에 대해서 고민을 해서 현명한 정책들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발표로 인한 우리나라의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