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양적완화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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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양적완화 부작용


미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진다고 하니깐 천문학적인 돈을 찍어서 경기를 부양시킨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돈이 여기저기 흔해져서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는데요. 미국은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요즘 어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 입니다.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서 시장에 내보내는 정책을 쓰는데요. 이러면 화폐 가치가 폭락하는 것은 아닌지, 양적완화의 부작용에 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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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의 역할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은 평소에는 물 처럼 잘 흐릅니다. 그러나 경기가 어려우면 물도 얼어붙습니다. 그렇게 잘 돌던 돈이 안 도는 것이 신용경색이고, 불경기 인데요. 얼어 붙은 물은 이름만 물이지 사실은 물이 아닙니다. 


마실 수도 없고, 흐르지도 않고, 그래서 경기가 나빠져서 물이 얼게 되면 중앙은행이 새로 물을 가지고 와서 붓습니다. 그래야 다시 당연히 물이 졸졸졸 흐르겠지요. 


중앙은행이 양적완화로 시중에 돈을 푸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있기는 한데 다 얼어붙어서 돌지를 않으니깐 중앙은행이 새 물을, 새 돈을 만들어서 시중에 흘러다니는 물의 양을 유지시켜 줍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이 그렇게 돈을 많이 푸는데도 물가도 안오르고, 화폐가치도 안떨어지는 이유는 시중에 돈이 모두 얼어붙어 있고, 푸는 족족 얼어붙고 하니깐 실제로 활발하게 도는 돈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양적완화 부작용은 없나요?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문제는 경기가 풀리면 그렇게 쏟아부은 돈과 얼어붙은 돈이 녹아서 흐르기 시작하면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이 갑자기 많아집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를 걱정할 시간은 없고, 당장은 추워서 얼어붙어 있으니깐 돈을 풀어서 생존을 시키는 정책들이 쓰이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은 달러를 많이 찍어도 그 돈이 미국에 남아 있지 않고 전세계로 풀려서 나갑니다. 미국은 생각보다 달러를 많이 풀려도 부작용이 크지 않습니다. 


친절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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