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720

연금복권 720

다음 달부터 연금복권 720+ 라는 새로운 연금복권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연금복권의 모든 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금복권 720

기존 연금복권 520

원래 있었던 연금복권인 2011년에 출시된 연금복권 520 이라는 것이었는데요. 다음 달부터는 연금복권 720+ 라는 이름으로 바뀝니다. 

이름에 숫자가 붙어 있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등에 당첨되면 20년 동안 매달 500만 원 주는 것에서 700만 원 주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수령액으로 따지면 세금 22% 떼고 390만 원씩 들어오던 것이 546만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2등도 일시금으로 1억 원을 줬었는데 이제는 월에 100만 원씩 10년 동안 주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대신 복권 한 장당 가격은 1,000원으로 동일합니다. 

왜 연금복권 금액을 바꾸나요?

연금복권이 잘 안팔려서 바꾸는 것입니다 2011년에 처음 나왔을 때는 매번 완판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 그 후로 점점 줄어서 2014년에는 발행량 대비 판매량이 30%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작년에 복권 판매를 보면 로또가 90%, 즉석복권이 6.5%, 연금복권이 2.5% 입니다.

로또 같은 경우는 한번에 돈을 다 받으니깐 부작용이 생기는데 그래서 이렇게 로또에 너무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다른 나라도 연금복권이 있나요?

독일 같은 나라도 매달 1,300만 원씩 주고, 미국은 한 달에 3,600만 원을 죽을 때까지 지급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례를 보니깐 우리나라는 당첨금이 너무 적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011년에 연금복권이 출시된 이후로 벌써 9년이 지나면서 물가도 오르고, 국민 소득도 오른 부분이 있으니깐 여기에 맞춰서 당첨금도 올리겠다는 것입니다. 

당첨금은 어디서 조달하나요?

연금복권 판매금액에서 조달합니다. 연금복권520의 경우에 매년 3,576억 원 어치가 발행되었는데 판매액은 1/3도 안되는 980억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여기에서 당첨금을 조달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설계가 되었는데요. 20년 동안 매달 꾸준히 지급을 하려면 관리가 잘되어야 할텐데요. 이것은 삼성자산운용사에 위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연금복권 720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