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기간 연장
공매도 금지기간 연장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사들여서 빌린 주식을 갚는 투자 방식을 우리는 공매도 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에 공매도 마저 집중이 되면 개인투자자들이 피해를 더 본다는 이유로 지금은 공매도를 잠깐 금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다시 공매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하는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
공매도 금지 기간 연장
오늘은 그 동안 공매도 금지로 인한 영향은 무엇이고, 앞으로 공매도를 금지할 가능성은 어떤지, 보안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 장단점
공매도 금지에 대해서 순기능과 역기능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공매도를 금지했는데 공매도는 위기 상황에서 투매가 나타날 수 있는데 투매가 투매를 부르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공매도를 금지하게 되면 주식 시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일명 Panic Sell 이라고 부르는데요. 공포심에 투매를 부르는 분위기를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역기능도 있습니다. 시장에 과도하게 버블이 심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가 일시적이라면 그 효과가 있지만 공매도가 지속적으로 금지되면 시장의 주가가 버블이 과도하게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에 대한 우려
많이들 말씀하시는 것이 실물 경기와 주식 간의 괴리가 있다고들 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인정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실물 경기과 괴리감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버블일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는 것이죠. 공매도가 금지되어 있으니깐 그런 버블에 대한 우려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재개에 따른 영향
공매도가 9월부터 재개되었을 경우 시장에 나타나는 영향은 시장 별로 다를 것입니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공매도가 재개되었을 경우 그 영향은 다를 것입니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현재의 상승세가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반면에 코스닥 시장은 기관이나 외국인들 보다는 개인 투자자가 많은 시장인지라 금지 조치가 해지된다면 코스피 시장에서 나타날 영향보다는 클 것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인 공매도
공매도가 기울어진 운동장 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사실입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공매도에 굉장히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투자 전략으로 공매도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반대로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를 거의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공매도를 하려면 주식을 먼저 빌려와야 하는데 개인 투자자는 그게 어렵습니다. 제도적으로는 개인 투자자들의 공매도가 허용되어 있습니다만 실제적으로는 거의 없습니다.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은 자본금이 많기 때문에 신용도가 높아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관투자자나 단체로부터 손쉽게 주식을 빌려올 수 있는 거래를 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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