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소수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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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소수점 투자


증권사에서 주식을 살 때는 한 주 이하는 못샀습니다. 해외주식의 경우 너무 비싼 주식들이 많아서 일부 증권사에서는 소수점 거래도 가능케 했습니다. 아마존 같은 경우 300만 원이 넘으니까 0.1주도 팔곤 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은 소수점 거래가 불가능했었는데 이제는 도입하겠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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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소수점 거래

우리가 주식을 거래할 때 단위가 1주, 2주 등 딱 떨어지는 개수로 거래가 됐었는데요. 이제는 1만 원, 2만 원 등 딱 떨어지는 금액으로도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해외주식만 소수 단위로 매매가 가능하도록 특례가 주어진 상태 입니다. 요새 이런 소수점 거래를 잔돈 거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 주식이 55,000원이 라고 가정을 한다면 삼성전자 1주를 사려고 한다면 수중에 55,000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내 수중에는 20,000원 밖에 없다고 한다면 0.4주를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5,500원으로는 0.1주만 살 수 있겠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법적으로 시행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금융 샌드박스 라고 해서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을 도입할 때 일시적으로 법적 규제를 예외해주는 것입니다. 시행을 미리 해보면서 경과를 지켜보면서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도출해 내고 시장에 더 좋은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합니다. 


문제점

소비자가 0.1주씩 살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은 소수점이 아니라 딱 떨어지는 1주일 것입니다. 1주를 증권사에서 사서 소비자가 원하는 소수점 주식만큼 팔고 나머지는 다른 고객들에게 파는 데요. 


기술적으로는 어렵지 않지만 현재 소수점으로 해외주식을 거래하고 있는 신한금융투자에 설명에 따르면 A라는 고객이 테슬라 주식을 0.2주만 사고 싶다면 나머지 0.8주에 대해서 증권사 이름으로 사들이거나 아니면 0.8주만 사려고하는 B라는 고객과 합쳐서 1주를 사는 것입니다. 





가격은 더 비싸거나 하지 않나요?

마트에서 수박을 한 통 사는 것보다 잘려서 파는 수박이 같은 양 대비 더 비쌉니다. 그렇다고 주식도 마찬가지로 비쌀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수수료도 요율은 같습니다. 증권사에서는 소수점 거래를 해준다고 해서 딱히 얻을 이익은 없어 보입니다만 주식 거래의 단가가 낮아지면 더 많은 거래가 발생해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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