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주식

반응형

니오 주식

미국의 테슬라가 전기차로 유명하지만 중국에도 제2의 테슬라를 꿈꾸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이런 중국의 전기차 회사의 주식이 급등을 했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회사로는 니오, 엑스펑, 리오토가 있습니다. 모두 나스닥에 상장 되어 있는 회사입니다. 그 중에 오늘은 니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니오 주식니오 주식


니오

니오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게 꾸준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텐센트 입니다. 텐센트는 지분율은 높아도 경영에는 간섭을 하지 않습니다. 의견권은 창업주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 텐센트는 테슬라의 지분도 5%나 가지고 있습니다. 텐센트 입장에서는 미국에는 테슬라를 가지고 있고, 중국에는 니오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16%로 최대 주주 입니다. 


자동차 사진을 보면 나름 이쁩니다. 스포츠카도 만들고 있는데요. 배터리 충전을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스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3분 안에 교체를 할 수있다고 하는데, 후기를 들어보면 6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차를 스테이션에 주차하면 바닥에서 배터리를 기계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배터리의 전체적인 라이프 사이클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장점과 사용자 입장에서는 시간 절약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는 마케팅을 위해서 공짜로 해주고 있어서 니오가 손실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해외 매출까지 발생하면 괜찮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현재는 니오가 중국의 생산도 모두 따라가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공장은 신규로 계속 개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터리 스왑도 가능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충전소도 늘리고 있고요. 


전기차 충전소

중국의 뉴인프라 정책 5가지 중 하나가 바로 전기차 충전소 입니다. 이로 인해서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의 주식이 많이 올랐는데요. 2019년 연말까지는 중국의 충전소가 120만 개 였습니다. 사용자가 120만 명이 아니라 충전소가 120만 개 라니 잘 상상이 안갑니다. 우리나라 편의점이 4만 개 정도 되니깐 어마어마한 숫자 입니다. 이 중 40만 개 충전소가 니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2020년도에는 60만 개를 더 늘리는 것으로 예산을 할당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충전소는 니오가 아니라 정부가 만듭니다. 원래는 니오가 충전소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을 정부가 해준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훨씬 접근성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앞으로 4년 동안 최종 480만 개의 충전소를 만드는 것이 최종 타겟입니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내연 기관을 건너 뛰고 전기차로 바로 가고 싶은 것입니다. 내연 기관에서는 벤츠나 아우디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밸류에이션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는 코멘트 하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래적인 상상력이 담겨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흑자도 아니고요. 앞으로 향후 1~2년 사이에 흑자가 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니오 본인들은 흑자가 아님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업입니다. 밸류에이션을 하기에는 쉽진 않습니다만 상상력이 필요한 기업이기에 하더라도 전체 투자 금액에 5% 이내로 할 것을 추천합니다. 


전세계에서 전기차 시장이 가장 큰 곳이 중국 입니다. 이런 중국에서 테슬라 보다는 니오와 같은 로컬 브랜드들이 잘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이유는 과거에도 보면 애플, 삼성이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고 있을 때에 샤오미, 화훼이 나와서 이제는 역전된 상황입니다. 전기차 시장도 비슷한 전적을 따라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텐센트가 왜 최대 주주?

텐센트가 니오의 최대 주주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것은 마치 구글이 테슬라의 최대 주주인 것과 비슷하기 때문이죠. 


텐센트가 보기에는 전기차는 본인들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라는 것입니다. 일종의 바퀴달린 휴대폰 이라는 것이죠. 


테슬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전기차 시장도 계속 주목해서 지켜봐야 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