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식품시장 점유율
글로벌 온라인 식품시장 점유율
온라인 유통 시장 점유율
여러분들은 유통이라고 하면 어떤 기업이 떠오르시나요. 글로벌 하게는 월마트가 있겠고, 한국에서는 이마트, 쿠팡 등이 있겠습니다. 한국에서 온라인 유통 시장 1위는 쿠팡입니다. 네이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겠습니다만 커머스 업계로 보면 1위는 13%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쿠팡입니다. 2위는 비슷하거나 약간 모자르는 네이버 입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를 많이 밀어주며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온라인 식품시장 점유율
한국에서는 쿠팡이지만 미국 기준으로 보면 온라인 유통 1위는 아마존 입니다. 아마존이 40% 정도 차지하고 있지요. 온라인 구매하는 사람들 10명 중에 4명이 아마존을 통한다고 하니 압도적인 1위 입니다. 반면에 한국 같은 경우는 파편화 되어 있어서 13% 밖에 점유율을 차지 못하는 쿠팡이 1위가 될 수 있는 시장인 반면에 미국 같은 경우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존이 미국에서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한국보다는 미국이 많이 모자란 상황입니다. 소매 시장에서 온라인 구매가 일어나는 비중이 한국의 경우 33%인 반면에, 미국은 13%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국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투자 포인트를 더 잡을 수 있겠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이런 비중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도 주거 형태의 차이를 들 수 있겠습니다. 미국은 땅이 넓고 집들이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대부분 아파트에 살고 있고 땅도 좁아 택배가 용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아마존과 페덱스, UPS 등이 많이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식품 마켓 점유율
전반적인 온라인 구매는 한국에서는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많이 일어나고 미국에서는 아마존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온라인 식품 만을 따지면 이런 기업들이 1위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마트가 온라인 식품에서는 1등을, 미국에서는 월마트가 1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체 온라인 구매 시장과 온라인 식품 시장이 차이가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식품이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이겠습니다. 생필품이고 먹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택배로 받는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거부감을 깰 수 있던 계기가 코로나19 였습니다. 사람들이 밖으로 못 나가니깐 온라인으로 구매를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상반기에 온라인 식품 시장이 한국 같은 경우는 60% 성장했고, 미국 같은 경우는 더 나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성
식품 판매에서는 온라인 매장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식품은 폐기율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유통기한이 있어서 이 기간 안에 물건을 판매하지 못하면 버려야 하는 것이죠. 이런 것이 일반 매장에서도 일정 부분 있는데, 온라인 매장에서는 더 높을 것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물을 마감 시간까지 못팔았으면 떨이로 마감 세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거의 반값에 물건을 내놓아서 적어도 원가의 일정 부분은 손해를 보지 않게 되는 것이죠. 이런 것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밖에 할 수 없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런 매장이 미국의 월마트는 5,000개가 넘습니다. 그러나 아마존은 1,000개가 안됩니다. 온라인 식품 같은 경우는 유통사가 공급을 키우면서 시장을 키워가는 시장입니다. 유통사가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을 하면서 그 범위를 점점 확대하는 서비스 인 것이죠. 이런 의자도 배송이 되는 구나, 이런 음식도 배송이 되는 구나 하면서 인식 개선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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